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마12)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08/10/2019)

햄스테드 한인교회 2019. 10. 15. 07:23

오늘은 마태복음 12장 말씀입니다.

"나는 자비를 원하고 제사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 인자는 안식일에 주인이니라 하시니라" (마12:7-8)

'I desire mercy, not sacrifice,' ... For the Son of Man is Lord of the Sabbath."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마12:50)

For whoever does the will of my Father in heaven is my brother and sister and mother.

1. 이삭을 잘라먹은 제자들을 향해, 안식일을 범했다며 바리새인들이 비난하자, 예수님은 나는 자비를 원하고, 안식일에도 주인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은 율법에 매여있는 경직된 종교가 아니라,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자비라고 말씀하십니다.

2. (50절에서) 예수님은 자연적인 혈연을 무시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보다 더 큰 영적가족이 있음을 알려주십니다. 이들은 예수님을 중심으로 세워진 새로운 영적가족이며 "하늘의 계신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이라 말씀하십니다.

3. 우리도 예수님처럼 "자비롭고,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안식일의 주인이신 주님! 이제껏 행위로 사람을 판단했던 죄를 고백합니다. 저의 삶에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것 처럼, 다른 사람의 인생에도 그렇게 되기를 구하는 자비의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저에게 영적인 가정으로 묶어주신 햄스테드 교회 가정들이 예수님이 중심이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가정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