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롬2)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6/3/2020

햄스테드 한인교회 2020. 3. 6. 20:22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6/3/2020

오늘은 로마서 2장 말씀입니다.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롬2:4) Or do you show contempt for the riches of his kindness, tolerance and patience, not realizing that God's kindness leads you toward repentance?
곧 나의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 날이라 (롬 2:16) This will take place on the day when God will judge men's secrets through Jesus Christ, as my gospel declares.
무릇 표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오직 이면적 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롬2:28-29) A man is not a Jew if he is only one outwardly, nor is circumcision merely outward and physical. No, a man is a Jew if he is one inwardly; and circumcision is circumcision of the heart, by the Spirit, not by the written code.

1. 당시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의 죄를 비난했습니다. 자신들은 율법을 가지고 있으므로, 하나님과 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으며, 자신들은 이방인들보다 훨씬 더 우월하다고 여겼습니다.(23절) 그 결과 유대인들은 이방인들을 심하게 경멸했는데, 사도 바울은 이것을 지적하면서,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을 판단할 만한 위치에 있는 사람은 이 땅에 아무도 없다고 선언합니다.(1절) 그 이유는 인간은 모두 자신이 정죄하는 바로 그 죄를, 자기 자신도 범하고 있기 때문이라 말합니다.(3절) 결과적으로 우리 모든 인간은 한사람도 예외없이 죄인이며,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모두 하나님의 정죄 아래 있다고(12절) 바울은 선언합니다.

2. 하나님의 심판의 기준은 진리입니다. 그러므로 그 심판은 진리대로 될 것이며, 또한 그 심판은 불가피합니다. 아무도 핑계댈 수 없고(1절), 피할 수도 없습니다.(3절) 사람은 도덕적일 수 있고, 자기 시대를 정죄할 수도 있겠지만, 그도 역시 같은 일을 하기에,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달아날수 없습니다. 하지만 감사한 것은, 하나님은 죄악된 인간에게 즉각적으로 형벌을 내리지 않으시고,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의 풍성함을 나타내십니다.(4절) 그래서 그 인자하심을 통하여 사람을 회개로(하나님께 돌아옴) 이끄시는 것이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하신 의도입니다.(4절)

3. 유대인은 할례받은 자신들을 자랑스러워했고, 율법을 소유했다는 사실을 긍지로 삼았으며, 오직 유대인들만 하나님과의 특별한 관계에 있다고 여겼고, 오직 유대인만 하나님의 진리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17절) 실제로 고대 문헌을 보면, 당시 랍비들은 할례가 영생을 보장해주며, 할례받은 사람은 아무도 지옥에 떨어지지 않는다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그들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합니다. 할례가 구원을 보장해 주지 못하며, 단지 이스라엘에 속해 있다는 것만으로, 하나님의 심판에서 구원받지 못한다고 힘주어 말합니다.(28절) 사도 바울은 육체의 할례가 아니라, 할례는 마음에 함으로써 (십자가를 통한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로)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가 형성된다고 말합니다.(29절) 그러므로 구원은, 오직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통하여 은혜로만 가능합니다.(16절)

공의의 하나님, 죄많고 허물많은 우리의 본연의 모습을 오늘도 낱낱이 보여주셔서, 구원은 우리의 노력과 행위로 얻는것이 아니라, 오직 골고다에서 피흘리신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에 나아갈수 있음을 깊이 깨닫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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