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롬3)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9/3/2020

햄스테드 한인교회 2020. 3. 11. 08:43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9/3/2020

오늘은 로마서 3장 말씀입니다.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속량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 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롬 3:22-24) This righteousness from God comes through faith in Jesus Christ to all who believe. There is no difference, for all have sinned and fall short of the glory of God, and are justified freely by his grace through the redemption that came by Christ Jesus.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라 (롬 3:26) he did it to demonstrate his justice at the present time, so as to be just and the one who justifies those who have faith in Jesus.

1. 바울은 유대인들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당신들(유대인들)이 하나님께 받은 특권을 생각해 보십시오.(1절) 당신들이 받은 가장 큰 특권은 하나님의 성문화된 말씀을 소유했다는 것입니다".(2절) 그렇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나라에도 이런 은혜를 주신 일이 없습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그들이 받은 은혜와 특권을 선용하지 않았다고 바울은 지적합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값지게 선용해야 하겠습니다.

2.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의롭다 하심"은(칭의, Justification) 은혜로 값없이(원어,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이 은혜라는 단어를 너무도 좋아하여 로마서에서만 24번 사용했습니다. 하나님은 은혜로, 과분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셨는데, 그것은 "믿는자들을 의롭다 하시는 것"(칭의)입니다. 그러므로 이 칭의는 하나님이 믿는자들에게 거저 주시는 1)은혜이며 2)선물입니다(24절) 그러므로 어느누구도 이것을 스스로 얻었다거나, 또는 유지할수도 없고, 이것을 얻었다고 자랑할수도 없습니다.(27절) 꼭 기억합시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선물입니다. (참조: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제33문답)

3. 구약의 제사의 모습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표였습니다. 짐승의 피로 사람을 의롭다(일회적) 하셨던 하나님께서, 이제는 영원하신 그리스도의 피로(25절) 우리를 (단번에)의롭다 인정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대리적인 형벌"이라 부르는데, 이것은 다른 사람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예수님이 대신 받으셨다는 의미입니다. 
죄인들에게 마땅히 가야할 형벌이, 그리스도께 넘어가고, 대신 예수 그리스도의 의는 믿는 죄인들에게 돌아간 것입니다. (26절) 이렇게 하심으로 하나님의 공의, 즉 죄지은 죄인들의 죄 문제를 해결하시고, 또한 하나님의 사랑, 즉 그분의 긍휼하심과 선하심도 성취됩니다. 다시말해 하나님의 공의, 하나님의 사랑, 이 두 가지의 요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다 만족된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지혜이며 경륜입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이 주신 이 큰 구원은, 믿는자들에게 거저 주시는 것이지만, 구원을 결코 싸구려 취급해서는 안 됩니다. 구속이란 단어는 "값을 치르고 되샀다"라는 뜻이고(24절) 그 값을 치르신 분은 바로 존귀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25-26절) 예수님은 값의 일부만 치른것이 아니라, 전액을 십자가에서 다 지불하여 우리를 사셨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 더 내야 할 값은 없습니다. 다만 그 크신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구원 받은자답게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땅에서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모든 이름위에 뛰어난 이름,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희생을 오늘도 깊이 묵상하게 하시고, 갚을길 없는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며, 순종하며 사는 인생되게 해 주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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