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고후1)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20/4/2020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20/4/2020
오늘은 고린도후서 1장 말씀입니다.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 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시로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고후1:4-5) who comforts us in all our troubles, so that we can comfort those in any trouble with the comfort we ourselves have received from God. For just as the sufferings of Christ flow over into our lives, so also through Christ our comfort overflows.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고후 1:20) For no matter how many promises God has made, they are "Yes" in Christ. And so through him the "Amen" is spoken by us to the glory of God.
1. 바울은 3년간의 에베소에서의 사역 중에 고린도전서를 썼고, 이 편지를 디모데를 통하여 고린도교회로 보냅니다.(고전4:17) 그 후 교회가 사도의 명령을 순종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다시 디도를 고린도교회로 보냅니다.(고후7:13) 하지만 이때 바울은 에베소에서 일어난(행19:23-41) 소동으로 인해 도시로부터 추방당하고, 고린도교회 방문계획도, 디도와의 만남계획도 모두 이뤄지지 않습니다. 이때 바울의 영적 부담감과 심적 고통은 이루 말할수 없었습니다.(고후1,2장) 하지만 그 후에 그는 (아마도) 빌립보에서 디도를 다시 만나게 되는데,(고후7:5-6) 이때 디도는, 고린도교회 대다수 성도들이 바울의 말을 순종하고 있다는, 너무나 기쁜 소식을 전해줍니다. 그는 이 기쁨으로 고린도후서를 다시 쓰게 됩니다. 교회와 성도를 향한 한 사도의 사랑과 열심을 엿볼수 있습니다.
2. 바울은 하나의 paragraph에서(특별히 3절~7절) "위로"(영어로, consolation, comfort)라는 단어를 무려 10번이나 사용합니다. (헬라어 명사:파라클레시스, 동사:파라칼레오) 이 단어의 원문을 그대로 직역하면, "자기 곁으로 부르신다" 라는 뜻으로, 예수님께서 요14:16에서 성령님을 소개할때도 사용하셨던 위로자(Comforter변호자)라는 용어와 동일한 단어입니다. 다시말해 하나님은 고난받고 아파하는자를 자기곁으로 가까이 부르셔서 그를 위로해주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때 성삼위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고, 가장 가까이에서 우리를 품어주시고 위로해 주십니다. 모든 상황가운데에서, 우리 모두에게 절실히 필요한 이 하나님의 풍성한 위로가 우리 모두에게 흘러넘치시기를 소망합니다.
3. 바울은 1장에서 "하나님은 왜 그 백성들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는가?" 에 관한 3가지 이유를 설명합니다. 첫째, 다른 사람을 위로하기 위하여(1-7절), 둘째, 오직 하나님만 신뢰하도록 하기 위하여(8-11절), 셋째, 하나님의 약속을 얻기 위하여(12-24). 특별히 그는 셋째 이유를 더 상세히 다루고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계산법은 인간과 다르다는 것입니다. 성도에게는 시련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하나님의 위로 또한 더욱 넘치고 풍성해진다는 것을 가르칩니다.(5절) 이때 바울은 그가 아시아에서 견뎌야 했던 많은 어려움들을 고린도교인들에게 나누는데, 이것은 교인들에게 동정을 사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가 배운것처럼, 고난중에 넘치는 위로와 함께, 더욱 "하나님만 신뢰하라"는 교훈을 가르치기 위해서입니다.(9절)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신뢰할만 하며, 하나님의 모든 약속은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언제나 "예"(Yes)가 됩니다.(18-20절) 그리고 우리도 그 약속에 대해 "아멘"으로 화답함으로(20절) 그 변함없는 은혜의 약속을 누립니다.
위로의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 아버지의 말할수 없는 위로를 사모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그리스도안에서 "예"만 되는줄 믿사오니, 오늘도 그 약속의 말씀으로 위로를 얻게 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