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고후13:13)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6/5/2020

햄스테드 한인교회 2020. 6. 16. 20:01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6/5/2020

오늘은 고린도후서 13장 말씀입니다.

내가 이제 세 번째 너희에게 가리니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정하리라, 내가 이미 말하였거니와 지금 떠나 있으나 두 번째 대면하였을 때와 같이 전에 죄 지은 자들과 그 남은 모든 사람에게 미리 말하노니 내가 다시 가면 용서하지 아니하리라 (고후13:1-2) This will be my third visit to you. "Every matter must be established by the testimony of two or three witnesses." I already gave you a warning when I was with you the second time. I now repeat it while absent: On my return I will not spare those who sinned earlier or any of the others,
모든 성도가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과 성령의 교통하심이 너희 무리와 함께 있을지어다 (고후13:12-13) All the saints send their greetings. May the grace of the Lord Jesus Christ, and the love of God, and the fellowship of the Holy Spirit be with you all.

1. 바울은 고린도후서 12장 14절에서 그의 세번째 고린도교회 방문에 대해 말합니다. 그는 또다시 13장 1절에서도 이 계획을 재차 언급합니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성경적인 그리스도인의 문제해결 방식을, 고린도교회에 그대로 적용한 예입니다.(마18:15-17) 구약율법에서도 두세사람의 목격자를 세워 진지하게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라고 (신19:15-21) 교훈하고 있습니다. 다시말해 성경은 회개하지 않은자들에 대한 치리를 약속합니다. 즉 이 말은 바울의 세번째 교회방문은 고린도교회의 문제를 바로잡을수 있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다시못올 기회인것이며, 이것은 또한 동시에 강력한 회개에 대한 경고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그러나 그 기회는 영원하지 않고, 항상 오지 않으며, 만약 그 기회를 놓치게 된다면 이것보다 안타까운 일은 없을것입니다. 우리는 스스로를 돌아보아 죄에서 돌이켜 회개함으로 하나님앞에서 정결하고 거룩한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2. 바울은 고린도교인들을 향한 편지를 마무리할때, 성경에서 가장 훌륭한 축복기도로 서신서를 끝맺습니다. 이것이 바로 "삼위일체의 축복기도"입니다. 이 기도는 오늘날 거의 모든 건전한 개신교회에서 예배를 마칠때 성도들을 축복하는 기도로(축도,Benediction) 사용됩니다. 이 기도에는 성삼위 하나님 세분의 성호(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가 모두 등장합니다. 1)"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는 성육신하신 그리스도가 계신 베들레헴 마굿간으로 우리를 이끄시고, 2)"하나님의 사랑"은 구원의 길을 여시기 위해 그의 아들을 내어주신 갈보리언덕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며, 3)"성령의 교통하심"은 우리의 인도자되신 보혜사 성령을 만날 사도행전 오순절 마가 다락방으로 우리를 이끄십니다. 뿐만아니라 이 구절은, 은혜와, 사랑과, 친교는,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그리스도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온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 축도는 오늘날 예배 마지막에 성도를 위한 축복기도로 사용되고 있지만, 사실 2000년전엔 당시 그리스도인들의 일상적인 문안인사로 사용되던 축복의 언어요, 축복의 기도였습니다. 오늘 우리도 그리스도안에서 한몸된 지체를 향하여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의 이름으로 이렇게 뜨겁게 축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 주님께서 주신 회개와 섬김의 기회를 놓치지 않게 하셔서 오히려 이 기회를 아름답게 선용하게 하시고, 또한 지체들안에서 성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날마다 서로를 축복하는 아름다운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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