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골2:6) 런던 햄스테드 한인..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2/6/2020
오늘은 골로새서 2장 말씀입니다.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골2:3) in whom are hidden all the treasures of wisdom and knowledge.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사로잡을까 주의하라 이것은 사람의 전통과 세상의 초등학문을 따름이요 그리스도를 따름이 아니니라 (골2:6-8) So then, just as you received Christ Jesus as Lord, continue to live in him, rooted and built up in him, strengthened in the faith as you were taught, and overflowing with thankfulness. See to it that no one takes you captive through hollow and deceptive philosophy, which depends on human tradition and the basic principles of this world rather than on Christ.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제하여 버리사 십자가에 못 박으시고,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드러내어 구경거리로 삼으시고 십자가로 그들을 이기셨느니라 (골2:14-15) ... having canceled the written code, with its regulations, that was against us and that stood opposed to us; he took it away, nailing it to the cross. And having disarmed the powers and authorities, he made a public spectacle of them, triumphing over them by the cross.
1. 당시 거짓교사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진리의 비밀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힘주어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비밀이며(2절), 모든 지식은 그리스도안에서 발견된다."(3절) 즉 예수 그리스도가, 신령한 지혜와 영적인 지식의 근원이며, 그분은 모든 영적보화가 감추어진 보물창고이십니다.(2-3절)
이때 바울은 그 당시 이런 잘못된 교리를 퍼트리는 거짓교사들의 3가지 유혹을 주의하라고 당부합니다. 1) 공허한 철학 2) 율법주의 3) 인본적 훈련.(4절, 8절) 그리고 이런 유혹을 이기는 방법을 바울은 4가지로 제시합니다. 첫째,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라(6절), 둘째,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라(7절), 셋째, 예수 그리스도를 시금석(기준)으로 삼으라(8절), 넷째, 주님의 충만 하심을 감사함으로 의지하라(9-10절) 입니다. 바울이 제시한 이 네 가지 방법을 바울이 사용한 '나무'와 '건물'의 이미지를 사용하여 다시 표현하면 이렇습니다. 1)그리스도에게 뿌리를 박으며, 2)그 안에서 세움을 입어, 3)믿음에 굳게 서서, 4)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7절) 그러면 우리는 거짓된 교리와 헛된 유혹에 전혀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2. 바울은 한번 더 종교적 율법주의를 삼가하라고 재차 당부합니다. (11-17절) 당시 거짓 교사들은 1)동양의 신비주의, 2)헬라의 철학, 3)유대인의 율법주의, 이 3가지를 혼합시켜 이단사상인 '영지주의'를 만들었습니다. 당시 사람들에게 이것은 매우 지적이고 매혹적으로 보였습니다. 안타깝게도 골로새 신자들까지도 이것에 영향을 받아 유대인의 율법주의 (유대의식, 유대식사법, 유대성일 등)을 따라해야 하는지 크게 혼란스러워 했습니다. 바울은 이것을 설명하기 위해 17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17절) 무슨말입니까? 구약의 율법은 그저 앞으로 오실 그리스도를 흐릿하게 보여주던 그림자일뿐인데, 이제 그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본체는 못보고) 너희가 여전히 그 그림자에 빠져 있구나. 이런 뜻입니다. 맞습니다. 우리 모두 꼭 기억합시다. 예수 그리스도만으로 충분합니다. 이 복음의 진리에서 무언가를 더이상 빼거나 더할수 없습니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은 이미 십자가상에서 그리스도께서 흘리신 값진 희생으로 말미암아 완성되었습니다.
3. 또한 바울은 "그리스도의 충분성"을 설명하기 위해 14절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를 거스르고 불리하게 하는 법조문으로 쓴 증서를 지우시고". 여기서 "법조문으로 쓴 증서" (헬, 케이로그라폰, 뜻:채무 기록)라는 표현은, 그리스-로마시대에, 빚과 채무에 관해 기록해놓은 증명서를 말합니다. 다시말해 바울은 이 단어를, 죄로 인해 각 사람이 하나님께 졌던 채무를 묘사하는데 사용하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 앞에서 죄로 인해 갚을길 없는 빚진자들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이들을 위해,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못박혀 죽으심으로 그 모든 빚을 갚아 주셨습니다. 이 얼마나 자비로우신 우리를 향한 영적 빚문제 해결방법인지요! (요19:19-22)
또한 15절에 보면, "통치자들과 권세들을 무력화하여" 라 했습니다. 이것은 그 어느것과도 견줄수없는 너무나 강력하고 완전한 하나님의 능력을 한 문장으로 표현한 것이라 할수 있습니다. 정말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악한 영의 세력에 대한 가장 결정적이고 최종적인 승리의 상징이며,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이제 더이상 세상 권세자나 악한영의 권세는, 하나님 앞에서 이제 더이상 그리스도인들을 고발할 수 있는 권세가 사라졌습니다. 왜냐하면 예수 우리 주께서 이 죄의 문제, 영적 빚문제를 골고다 십자가에서 완전히 청산하셨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이 영적 확신을 가지고 성령을 의지하며 담대히 믿음의 길을 걸어가시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존귀하신 예수님, 십자가에서 저희들의 모든 영적 빚 문제를 청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희생으로 이제 구원을 위해 더 이상 필요한것이 없음을 믿습니다. 주님, 저희가 잘못된 교리에 흔들리지 않게 하시고, 주께 뿌리를 박고, 세움을 입고,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로 매일의 삶에서 승리하는 당신의 종들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