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살전2:7-9)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살전2:20)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8/6/2020
오늘은 데살로니가전서 2장 말씀입니다.
오직 하나님께 옳게 여기심을 입어 복음을 위탁 받았으니 우리가 이와 같이 말함은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함이 아니요 오직 우리 마음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 함이라 (살전2:4) On the contrary, we speak as men approved by God to be entrusted with the gospel. We are not trying to please men but God, who tests our hearts.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뿐 아니라 우리의 목숨까지도 너희에게 주기를 기뻐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라, 형제들아 우리의 수고와 애쓴 것을 너희가 기억하리니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고 밤낮으로 일하면서 너희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였노라 (살전2:7-9) but we were gentle among you, like a mother caring for her little children. We loved you so much that we were delighted to share with you not only the gospel of God but our lives as well, because you had become so dear to us. Surely you remember, brothers, our toil and hardship; we worked night and day in order not to be a burden to anyone while we preached the gospel of God to you.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라 (살전2:20) Indeed, you are our glory and joy.
바울은 2장에서 자신을 포함한 복음의 선교사들이 1)청지기(1-6절), 2)어머니(7-8절), 3)아버지(9-16절), 4)형제로(17-20절)로서 그들을 섬겼다고 고백합니다.
1. 4절에서 바울은, "하나님께 ... 복음을 위탁 받았다" 고백하는데, 이 말은 "복음의 청지기"가 되게 하셨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청지기하면, 물질적인 면을 생각하지만, 우리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은 복음과 하나님 말씀의 청지기란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께서 우리같은 사람들에게 복음 전할 부탁을 하셨다는것은 정말 놀랍고 위대한 사건입니다. 바울 일행은 이 청지기 직분을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싶다 고백합니다.(4절)
2. 7절에서 바울은 "유모"(헬, 트로포스)처럼 그 자녀를 돌보았다 했습니다. 그런데 바로 뒤에 나오는 "자기"("헤아우테스")라는 단어로 미루어볼때 "유모"는 "어머니"로 해석할수 있습니다. (NIV성경: but we were gentle among you, like a mother caring for her little children.) 고전4:14-15도 비슷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사랑하는 자녀 같이 권하려는 것이며 ... 복음으로써 너희를 낳았다" 즉 선교사들은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어머니같은 사랑으로 돌보았다는 뜻입니다. 성경은 어머니로서 영적 자녀들을 어떻게 먹이는지 잘 묘사되어 있는데, 젖으로(벧전2:2), 꿀과(시119:103) 떡으로,(마4:4,신8:3) 밥으로(고전3:2), 그리고 단단한 것(히5:14)으로 먹인다 했습니다. 그는 어머니처럼 영적 자녀들을 위해 목숨까지 주기를 기뻐한다고 말합니다.(8절)
3. 바울은 또한 아버지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그는 수고하며 일했고(9절), 복음을 전했고(9절), 본을 보였고(10절), 권면과 위로와 경계를 했고(11절), 실천했고(12절),감사했고(13절), 고난을 당했다고 했습니다.(14절) 즉 영적 아버지로 책임을 다하며 본을 보였던 신실한 한 사람을 봅니다. 그 결과 영적 자녀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것이 너무나 기뻤다 고백합니다.(13절) 그들이 말씀을 받고 믿는다면, 하나님의 영이 그들의 삶 가운데 역사할것임(13절) 또한 믿었습니다.
4. 바울은 데살로니가의 믿는자들을 형제라 부릅니다.(1,9,14,17절) 그리고 자신은 이 가족의 일원이며, 그들 중에 한 사람으로 여깁니다. 그리고 그들을 진심으로 사랑하여 위하여 기도했고, 그 형제들을 다시 보고 싶다고 말합니다.(17절) 하지만 이것과는 정반대로, 당시 로마세계에는 너무나 많은 떠돌이 종교인들과 철학자들이 교사를 자처하며 청중들로부터 이익을 취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그들을 조심하라고 당부합니다. 거짓교사들은, 1) 간사, 부정, 속임수(3절) 2)사람을 기쁘게 하는자(4절) 3)아첨하는자(5절), 4)탐심(5절), 5)탈을 쓴자(5절), 6)사람의 영광을 구하는자(6절) 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울이 선교사로서 참으로 진실했고, 순수했으며, 옳게 행했고,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으며,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기 원했다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그렇다고해서 그가 사람들과 그들의 필요에 무관심했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단지 자신의 평가기준이 인간적인 차원의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께 참된 기쁨과 영광을 그의 사역을 통해 올려드리기 원했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 앞에서 이런 신실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로 다짐하고 또 다짐해 봅시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보여주셨듯, 우리도 다른이들에게 믿음과 사랑과 겸손과 섬김에 모범을 보이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