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10/6/2020
오늘은 데살로니가전서 4장 말씀입니다.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지를 우리에게 배웠으니 곧 너희가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우리가 주 예수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살전4:1,2) Now we ask you and urge you in the Lord Jesus to do this more and more. For you know what instructions we gave you by the authority of the Lord Jesus.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하게 하심이 아니요 거룩하게 하심이니 (살전4:7) For God did not call us to be impure, but to live a holy life.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살전4:13) Brothers, we do not want you to be ignorant about those who fall asleep,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 (살전4:16-17) For the Lord himself will come down from heaven, with a loud command, with the voice of the archangel and with the trumpet call of God, and the dead in Christ will rise first. After that, we who are still alive and are left will be caught up together with them in the clouds to meet the Lord in the air. And so we will be with the Lord forever.
1. 4장의 키워드는 "행하라"입니다.(1,10,12,14절)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그리스도인의 행함'(1절) 3가지를 당부하는데, 첫째, 거룩하게 행하고(1-8절), 둘째, 사랑으로 행하며(9-12절), 셋째, 소망으로 행하라(13-18절) 명령합니다. 2절에 나온 "명령"(헬, "파랑겔리아",2절)이란 단어는 본래 군대용어로서,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영적권위를 가지고 부탁하는 것입니다. 이때 바울은 결혼과 가정에 대해 제일 먼저 언급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책임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가정을 세우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3절에 "음란을 버리라"고 당부합니다. 이것은 당시 이교도들 가운데 난무하던 성적 죄로부터(5절) 신자들을 거룩하고 순결하게 지키길 원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이성간의 결혼의 울타리를 넘어서는 모든 일체의 성적 활동을 금지하십니다.(엡5:3, 벧전1:15,레11:44) 뿐만 아니라, 4절에서도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 아내 대할줄을 알아야" 한다고 했는데, 이 말은 부부사이에서도 서로에 대한 존중과 자기절제를 부탁한 권면입니다. 마지막 6절에서도, "주께서 신원하여 주심이라" 했는데, 이것은 성경에서 권면한 그리스도인의 성윤리를 무시하는 이들은 주께서 재림하실때 주님의 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매우 엄중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2. 바울은 13부터 18절까지 "재림"에 대해 가르치면서, "자는 자들" 이란 독특한 표현을 썼습니다.(13,14,15절) "자는 자들" 이란 '죽은 그리스도인들'을 말합니다. 하나님 안에서 죽은 상태를 자는것으로 묘사하는 것은 성경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공통된 표현입니다.(막5:39, 요11:11 등) 예를 들어 스데반이 순교한 후 그의 모습을 "잔다"라고 표현했습니다. ("이 말을 하고 자니라", 행7:60) 이것은 앞으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실때, 우리몸이 부활하여 죽음에서 일어나 영광의 몸을 입을 때까지의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고전15:6,18,20,35-37,51,고후5:1-9)
3. 또한 16절을 보면, 주께서 다시 오실때, 즉 하늘로부터 내려 오실때(16절) 3가지 독특한 소리가 난다 했습니다. 첫째는 "호령소리"(=군대 명령)이고, 둘째는 "천사장의 소리"(성경에 나온 유일한 천사장 이름은 "미가엘"-단12:1-3,유9)이며, 마지막 세번째는 "하나님의 나팔소리"입니다. 이 소리들이 정확히 어떤 소리인지 분명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한것은, 1)주께서 이 땅에 다시오셨음을 알리는 (그리스도인들에겐) 기쁜 소식을, (불신자들에겐) 두려운 소식을 온 천하에 알리는 소리이며, 2)온 땅에 흩어진 하나님의 백성들을 부르는 소리이고, 3)이제부터 영원한 영광스러운 천국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소리라는 것입니다. 우리도 마지막날 이 소리를 듣고 모두 기뻐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4. 마지막 날, 예수님의 재림때에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신다"(17절) 했습니다. 여기서 "영접하다"에 사용된 단어는(헬, "아판테시스") 한 도시의 주민들이 귀빈의 방문을 대대적으로 축하하며 영접하러 나온뒤, 그 도시까지 동행하며 기뻐하는 주민들의 환영 연회를 가리킵니다.(마25:1,6,행18:15,요12:13등) 그렇게 우리도 마지막날 예수님을 기쁨으로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때까지 우리 모두 이 땅에서 깨어있고, 또한 충성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우릴 위해 대신 죽으시고 부활하셨다가, 이 땅에 다시 오실 우리의 구세주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주께서 오실때 부끄러운 종들이 되지 않게 하시고, 그때까지 믿음위에 굳건히 서서 사랑을 실천하는 종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