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

햄스테드 한인교회 2020. 6. 27. 05:15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25/6/2020

오늘은 디모데전서 6장 말씀입니다.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딤전6:6-8) But godliness with contentment is great gain. For we brought nothing into the world, and we can take nothing out of it. But if we have food and clothing, we will be content with that.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이를 위하여 네가 부르심을 받았고 많은 증인 앞에서 선한 증언을 하였도다 (딤전6:10-12) For the love of money is a root of all kinds of evil. Some people, eager for money, have wandered from the faith and pierced themselves with many griefs. But you, man of God, flee from all this, and pursue righteousness, godliness, faith, love, endurance and gentleness. Fight the good fight of the faith. Take hold of the eternal life to which you were called when you made your good confession in the presence of many witnesses.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흠도 없고 책망 받을 것도 없이 이 명령을 지키라,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어떤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이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권능을 돌릴지어다 아멘 (딤전6:14-16) to keep this command without spot or blame until the appearing of our Lord Jesus Christ, which God will bring about in his own time--God, the blessed and only Ruler, the King of kings and Lord of lords, who alone is immortal and who lives in unapproachable light, whom no one has seen or can see. To him be honor and might forever. Amen.

1. 바울은 디모데에게 거짓선지자들에 대하여 3중적인 전략을 제시합니다.(11-12절) 그것은 1)피하고, 2)따르고, 3)싸우라 입니다. 다시 말하면 1)거짓선지자들과 같은 그런 탐욕의 마음은 피하고, 2)의, 경건, 믿음, 사랑, 인내, 온유에 있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르며, 3) 끝까지 그리스도의 군사되어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는 부탁인 것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까지 이렇게 부탁한 것들을 엄히 지키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면 언젠가 "가까이 가지못할 빛에 거하시는"(16절)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위로의 날이 있을것이라 말합니다. 그러므로 그날을 바라보며 주의 일에 헌신해 달라고 바울은 영적 제자에게 간곡히 부탁합니다.

2. 바울이 사용한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이란 호칭이 흥미롭습니다.(17절) 이 말은 이 세상에서는 부유하지만 하나님께 대하여는 부유하지 못한 자" 라는 의미입니다.(눅12:21) 그렇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겸손함으로, 우리가 누리는 이 부요함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청지기 직분임을 잊어선 안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그의 백성들의 삶이, 날마다 풍성한 축복을 누리길 원하십니다. 또한 이것을 그리스도안에서 즐기며 누리며 나누라고 우리에게 풍부하게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요함은 다만 우리들 인생의 즐거움만을 위해 주신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리고 영혼을 살리는 일을 위하여 사용되어야 한다고 그 용도를 분명히 가르쳐 주셨습니다.(17-18절) 오늘 본문에서 정죄하는것은, 많은 물질을 가지려는 탐욕과 욕심이지("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10절),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바르게 사용할 경우 그 물질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은 결코 아닙니다. 그러므로 돈은 중립적이라 할수 있으며, 대신 돈을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그 배후에 깔려 있는 마음과 동기가 우리가 가진 돈에 성격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이 주신 모든것, 그 가운데 물질의 청지기가 되어야 하며, 이때 하나님 주신것에 감사할줄 아는 마음과 자족하는 마음이, 탐심과 욕심을 이기고, 피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입니다.(6절)

3. 11절에서 바울은 디모데를 향해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고 부릅니다. 여기서 "오직 너"는 바로 윗 구절인 10절과 연관되어 "그러나 너는 이들(10절)과 다르게" 란 뜻입니다. 즉 바울은 직접적이고 의도적으로 디모데와 거짓교사, 이 두 그룹을 대조합니다. "너는 그들과 다르게 하나님의 사람이잖니..." 그런 의미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사람이란 표현은 구약에서 선지자들에 대하여 자주 사용되던 표현이었습니다.(신33:1,삼상9:6,시90:1 등) 안타깝게고 데마는 세상을 사랑하여 바울을 버렸고,(21절,딤후4:10) 유다는 은 30냥에 예수 그리스도를 팔았지만, 바울은 디모데를 향하여 (너는 그들과 다르게)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얼마나 격려가 되는 호칭인지 모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가 이런 축복의 이름인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선하신 하나님, 오늘도 연약한 저희들을 "하나님의 사람"이라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날마다 주님께서 주신 모든것에 선한 청지기들이 되게 하시고, 이것을 통해 주님의 이름이 높아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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