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히브리서 1장 말씀입니다.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8/7/2020
오늘은 히브리서 1장 말씀입니다.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히1:1-2) In the past God spoke to our forefathers through the prophets at many times and in various ways, but in these last days he has spoken to us by his Son, whom he appointed heir of all things, and through whom he made the universe.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히1:4-5) So he became as much superior to the angels as the name he has inherited is superior to theirs. For to which of the angels did God ever say, "You are my Son; today I have become your Father"? Or again, "I will be his Father, and he will be my Son"?
1. 히브리서는 신약성경 중에서도 특히 보물창고같은 책입니다.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 성육신, 대속적 죽으심, 제사장 직분 등을 매우 독특한 양식으로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의 저자는 전혀 알려진바가 없지만, 글쓴이가 유대인이란 점, 그가 감옥에 있음을 암시한 점, 디모데를 잘 알고있고, 끝맺을때의 축복기도 등을 근거로, 초대 교회부터 바울이 쓴 편지라 추측합니다.
특히 히브리서는 "신약속의 레위기"라 불리는데, 거룩하지 못한 인간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죄를 없애는 특별한 방법이 필요했고, 그래서 하나님은 구약에서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등의 희생제사를 명하셨습니다. 그러나 동물의 피를 통한 희생제사는 단회적이고, 필요할때마다 다시 드려야 했습니다. 이에 반해 신약 히브리서에는 온전한 제사법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완전한 제물이 되셔서 믿는자의 죄를 단번에 사하여 주신, 그 온전한 제사를 우리에게 보여주십니다.(히9:12) 그런 이유로 히브리서는 우리에게 보석같은 책입니다.
2.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2절) 이것이 히브리서의 강력한 메시지중에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옛적부터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말씀하셨습니다.(1절) 이때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사용하셨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지자는 종으로 부름받은 인간일 뿐이며, 그 어떤 이도 완전한 계시를 소유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그들의 모든 계시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지목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여기서 한가지 진리를 깨닫게 되는데,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께로부터 온 최종적인 계시"라는 사실입니다. 보다 쉽게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 보내신 하나님의 마지막 말씀"이란 뜻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오늘날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계시를 받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을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1)당신이 하셨던 말씀(성경)과, 또하나 2)그리스도를 통하여 단번에 비춰주신 그 선명한 계시의 빛으로, 성령과 함께 오늘 우리를 인도해 주십니다.
3. 또 한가지 1장에서 중요한 것은 , 예수님은 모든 선지지들보다(1-2절), 그리고 모든 천사보다 위대하시다고 선언합니다.(4절) 그리고 이것을 증명하기 위해 구약성경 6곳을 인용합니다. 1)시2:7/삼하7:14(4-5절) 2)시97:7(6절) 3)시104:4(7절) 4)시45:6-7(8-9절) 5)시102:25-27(10-12절) 6)시110:1(13절) 이 6구절을 크게 두 마디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1)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시기에,(5-6절) 둘째 2)예수님의 사역과 인성과 인격을 통해, 그리스도의 위대하심이 증명된다"는 것입니다.(히2:18) 맞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시고(2절), 온 세상을 지으셨고,(2절) 온 세상을 붙들고 계시며(3절), 하나님의 영광이시고(3절), 죄로부터 깨끗하게 하시는 분이시기에(3절), 예수 그리스도를 "만유의 상속자"(2절)라고 부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은 예수님을 "너는 내 아들이라"(5절) 부르시고, 그분에게 경배를 명하고 계시며(6절), 그분을 하나님이라 부르시고(8절), 모든것 위에 뛰어나게 하셨으며(9절), 그분은 변함없고(12절) 영존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11절) 이런 점에 비추어 볼때 우리는 한가지 결론에 도달하는데, 그것은 예수님은 모든 선지자보다, 그리고 모든 천사보다 비할수 없이 우월하신 분(4절)이십니다. 우리의 구원자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송축합니다.
오늘도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신 이름, 예수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하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예수 그리스도와 성경을 계시의 유일한 근원으로 믿고, 오늘도 따르며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