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오늘은 히브리서 2장 말씀입니다.

햄스테드 한인교회 2020. 8. 26. 00:01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9/7/2020

오늘은 히브리서 2장 말씀입니다.

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하지 아니함이 공정한 보응을 받았거든,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히2:2-3) For if the message spoken by angels was binding, and every violation and disobedience received its just punishment, how shall we escape if we ignore such a great salvation?
그를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며, 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 (히2:7-8) You made him a little lower than the angels; you crowned him with glory and honor and put everything under his feet?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 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히2:17-18) For this reason he had to be made like his brothers in every way, in order that he might become a merciful and faithful high priest in service to God, and that he might make atonement forthe sins of the people. Because he himself suffered when he was tempted, he is able to help those who are being tempted.

1. 어제 살펴본 1장은 선지자보다, 그리고 천사보다 그리스도께서 뛰어나시고 위대하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2장에서 그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데, 즉 천사를 통해 주셨던 말씀(구약 율법)도 귀한 것이었다면(2절), 하나님의 아들로 인하여 주신 말씀은 이것과 비할수 없이 귀하고 견고하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걸음 더 나아가, 구약시대의 율법에 불순종한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셨다면("공정한 보응을 받았거든",2절), 그의 아들로 인하여 주신 말씀("이같이 큰 구원", such a great salvation,3절)을 경히 여기고 거절하는 사람들이 받을 심판은 얼마나 두렵고 무서운 것이겠는가? 라고 반문합니다.("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3절) 그러므로 이 말씀은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불신자를 향한 호소일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들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기 시작한다면, 그때부터 영적 퇴보가 시작될 것이라는 경고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2. 히브리서 기자는 1장에서, 예수님은 천사들보다 뛰어난 분이라고 밝혔는데, 그렇다면 2장에서는 그 다음 질문, "예수님께서 어떻게 인간의 몸을 가지셨음에도 뛰어나실수 있는가?" 라는 질문을 또 다시 던지면서(6절 이하) 이에 대해 세가지로 답합니다. 

1)첫째, 마지막 아담이 되시기 위하여(5-13절) 
예수 그리스도는 둘째아담/마지막 아담이십니다. 그분의 죽으심과 부활로 인하여, 첫째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한 모든 결과를 다시 원상태로 회복시키셨습니다. 이것을 위해 그리스도께서는 잠깐동안 천사들보다 못한 자리에 이르셨고(7절) 갈보리 밑바닥까지 낮아지셨습니다.(빌2:1-12) 하지만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서 세상죄를 담당하시고 죽으셨을지라도, 이제는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셨습니다.(7절) 그리고 그 결과 아담의 자녀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변화시켜 주셨습니다.(13절,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하셨으니")

2)둘째, 마귀를 패배시키기 위하여(14-16절)
사망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은 아담의 죄의 결과 가운데 하나입니다.(창2:17,창3:10 등) 하지만 사단은 이 사망에 대해서 전혀 권세를 전혀 갖고 있지 않습니다.(예, 욥)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아무것도 할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악한 존재는 사망에 대한 두려움을, 사람을 흔들때 강력한 무기로 사용해 왔습니다.(15절,) 즉 사단은 죄인들과 어두움을 주관하는 권세를 가졌으나(눅22:53)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를 위하여 사람의 몸을 입으셨고(딤전3:16,요 1:14,롬8:3 등) 십자가에서 죽으셔서, 이 어두움의 권세를 완전히 깨뜨리심으로(14절,요일3:8), 마침내 흑암의 권세로부터 성도들을 건져 내셨습니다.(골1:12-13)

3)셋째, 자비로운 제사장이 되기 위하여(17-18절)
하나님께서는 죄지은 인간들에게, 긍휼히 여기시는 제사장이 필요함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자신의 아들에게 제사장 직분을 준비시키셨습니다.(10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빌2:6-8) 친히 육신을 입으시고 2000년전 베들레헴에서 동정녀를 통해 성령으로 인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요1:14) 그리고 이 땅에서 고난의 삶을 사시는 동안 그 분은 "그의 형제들과 같이 되셨습니다"(17절) 그리고 "십자가에서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여김"을 받으셨습니다.(고후5:21)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 제사장과는 달리, 가장 자비롭고 신실하신 대제사장이 되십니다.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17절) 우리가 그분을 의지하여 그분 앞에 나아오기만 한다면 그분은 우리를 얼마든지 도우실수 있는 자비와 긍휼의 하나님이십니다. 오늘도 그렇게 주님앞에 달려 나아오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복음과 그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지 않게 하시고, 흑암을 권세를 이기시고 자비로우신 대제사장이 되어 오늘도 우리를 도우시고 맞아주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신실한 당신의 자녀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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