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히브리서 3장 말씀입니다.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10/7/2020
오늘은 히브리서 3장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그는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신실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이 하셨으니, 그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종으로서 신실하였고,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을 맡은 아들로서 그와 같이 하셨으니 우리가 소망의 확신과 자랑을 끝까지 굳게 잡고 있으면 우리는 그의 집이라 (히3:1-6) Therefore, holy brothers, who share in the heavenly calling, fix your thoughts on Jesus, the apostle and high priest whom we confess. He was faithful to the one who appointed him, just as Moses was faithful in all God's house. Jesus has been found worthy of greater honor than Moses, just as the builder of a house has greater honor than the house itself. For every house is built by someone, but God is the builder of everything. Moses was faithful as a servant in all God's house, testifying to what would be said in the future. But Christ is faithful as a son over God's house. And we are his house, if we hold on to our courage and the hope of which we boast.
1. 지난 시간 히브리서 1장과 2장에서는, 예수님은 선지자보다, 그리고 천사보다 뛰어난 분이시라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이제 3장부터 10장까지는 1)모세보다 예수님이 뛰어나시다.(3장) 2)아론의 제사장 직분보다 예수님의 천상의 대제사장 직분이 뛰어나시다.(4-7장) 3)옛 언약보다 예수님의 새 언약이 뛰어나시다.(8장) 4)모세의 제사보다 예수님의 죽으심이 뛰어나시다(9-10장) 이 네가지 사실을 히브리서 기자는 차례차례 논증합니다.
2. 히브리서 3장의 주제는, "예수님이 모세보다 위대하시고, 뛰어나시다"는 것입니다. 모세는 출애굽과 광야여정의 지도자로서, 유대민족의 위대한 영웅이었고, 하나님께 가장 신실한 종 가운데 한 사람이었습니다.(2,5절) 하지만 바울은 이런 모세보다 그리스도의 탁월하심과 우월성을 다시 한번 입증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 가운데 모든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임을 재증명합니다. 그것은 모두 3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1)위대한 직분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할 당시, 제사장의 기능과(시99:6) 왕의 기능도 담당했지만, 그의 본래의 부르심은 선지자였습니다.(신18:15-19,행3:22) 따라서 모세와 예수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모세는 "하나님께 부름을 받은 사람"이었지만, 예수님은 "아버지께로부터 보냄을 받은 하나님"이시란 사실입니다.(2절,요3:17,5:36-38,6:57,17:3,8,21,23,25 등)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지상적 사역을 감당하신 제사장"이 아니라(1절), "천상적 사역을 감당하신(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것과 같이, 2절) 하늘의 대제사장"이십니다.
2)위대한 신분
모세는 하나님의 사역에 충성했습니다.(민12:7),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에 흠없이 전적으로 충성하셨습니다.(2절) 여기서 모세와 그리스도의 또 한가지 분명한 차이가 드러나는데, 모세는 "하나님의 집에 종"이었으나(5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집에 아들"이셨습니다.(3절) 달리 말하면 모세는 집안에서 섬겼지만,(5절) 그리스도는 "집"(원어적 의미:하나님의 전) 전체를 관장하시는 분이십니다.(6절) 그러므로 요약하면 모세는 구약과 이스라엘안에서 충성스런 "하나님의 종"이었다면,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집에서 우주와 역사와 교회 전반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십니다.(6절,히10:21,벧전2:5,4:17,엡2:19 등)
3)위대한 사역
모세는 위대한 인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땅에서 사역할때 죄를 범하였지만(민20:7-12,신32:50-52 등), 그리스도께서는 이 땅에서 사역하실때 온전히 죄없는 삶을 사셨습니다.(히4:15 등) 모세는 앞으로 오실 메시아의 모형과 그림자로 사역했지만, 예수님께서는 실제적인 메시아로서 이 땅에 오셔서 이 모든것을 성취하셨습니다.(5절,"장래에 말할 것을 증언하기 위하여") 다시말해 모세는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역할을 감당했다면, 이제는 그리스도께서 이 땅 가운데 우리에게 오셨기에, 이젠 더이상 모형/그림자/상징을 바라보지 않고, 빛으로 오신 그 예수님을 바라보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1절)
따라서 우리는 이 세가지 사실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모세보다 비교할수 없을 만큼 위대한 분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므로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백성이 된 우리들은(1절) 이 위대하신 "예수님을 깊이 생각하라"(1절,"fix your thoughts on Jesus")는 히브리서 기자의 권면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분을 깊이 묵상하는 축복의 인생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구약의 모든 약속을 성취하신, 하늘의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여드립니다. 주님께서 아들로서 하나님의 집에 충성하셨듯, 우리도 이 땅에서 맡겨주신 사명에 충성하게 하시고, 오늘도 예수를 깊이 생각하는 축복의 날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