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베드로후서 2장 말씀입니다.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12/8/2020
오늘은 베드로후서 2장 말씀입니다.
그러나 백성 가운데 또한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 이와 같이 너희 중에도 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그들은 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자기들을 사신 주를 부인하고 임박한 멸망을 스스로 취하는 자들이라 (벧후2:1) But there were also false prophets among the people, just as there will be false teachers among you. They will secretly introduce destructive heresies, even denying the sovereign Lord who bought them--bringing swift destruction on themselves.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벧후2:5) if he did not spare the ancient world when he brought the flood on its ungodly people, but protected Noah, a preacher of righteousness, and seven others;
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고 그들의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 (벧후2:12) But these men blaspheme in matters they do not understand. They are like brute beasts, creatures of instinct, born only to be caught and destroyed, and like beasts they too will perish.
이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 가는 안개니 그들을 위하여 캄캄한 어둠이 예비되어 있나니 (벧후2:17) These men are springs without water and mists driven by a storm. Blackest darkness is reserved for them.
1. 1절을 보면, 거짓선생들이 나타날 것을 경고합니다.("거짓선지자들이 일어났었나니...거짓 선생들이 있으리라") 흥미로운 점은 베드로후서 2장을 유다서와 비교할때 같은 구절들을 많이 사용하고 있고, 많은 부분에서 유사합니다. 즉 성령께서는 이단에 대한 경고를 위해 베드로와 유다를 동시에 사용하셨음을 우리가 알수 있습니다. 두 책 모두 결론은 똑같습니다. "거짓선지자들과 이단을 주의하라!"
거짓선생들은 진리를 알면서도 고의적으로 거짓말로 가르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1절,"멸망하게 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여") 이들은 자신들의 탐욕과(14절) 이득을 취하기 위해(3절) 연약한 영혼들을(14절,"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속이기로 작정한 사람들입니다. 또한 자신들의 거짓주장을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고 오용하는 사람들입니다. ("3절,탐심으로써 지어낸 말을 가지고") 마귀도 예수님을 시험할때 성경구절을 부적절하게 이용하여 주님을 유혹하려 하지 않았습니까?(마4:6) 그러므로 이런 이단적 가르침은 오늘날 영적 보이스피싱이라 말할수 있기에(18절,"유혹하는도다"), 우리는 항상 영적으로 깨어서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배우고 또한 실천함으로 이런 거짓된 가르침을 주의해야 하며, 또한 무슨 일이 있어도 이것들을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피하라...멀리하라",딛3:9-10,요이10)
2. 예수님은 "이단자"를 "양의 옷을 입은 이리들"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마7:15,행20:29,고후11:13,고후4:1-2 등) 또한 주님은 이런 잘못된 가르침은 마치 누룩이 온 덩어리를 부풀리듯 퍼지게 될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마13:33) 특히 베드로는 이단자들이 하는 말을 "지어낸 말"(3절)이라 명명했습니다. 이 용어는 "만들어낸 말", "짜 맞춘말" 이란 뜻으로서, 헬라어로 "플라스토스"인데, 여기서 영어 "플라스틱"(plastic)이 파생되었습니다. 즉 거짓선생들은 성경에 나와 있는 성령께서 주신 진리의 말씀을 속히 떠나서(참조: 갈1:6,"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고전2:9-16) 자신들이 만들어낸 거짓이론에 적합하도록 성경말씀을 자기식으로 짜맞춘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참으로 위험천만한 일입니다. 이것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이들에게도 악한 영향을 미칩니다. 오늘 본문은 이런 거짓 교사들의 특징을 여러가지로 묘사합니다. 예수를 부인함(1절), 호색함(2절), 탐심(3,18절), 무법한자(7절), 불의한자(9절), 교만과 비방(10-11절), 무지함(12절), 이성없는 짐승(12절), 점과 흠(13절), 속임수를 즐김(13절), 음심과 탐욕과 유혹(13-14절,18절), 발람과 같은자(15-16절), 물없는 샘과 안개(17절), 허탄한 자랑(18절), 멸망의 종(19절), 개와 돼지의 어리석음(22절)등 입니다. 이 특징은 불신자가 아닌, 거짓교사와 이단자의 특징입니다. 어느날 하나님은 그들을 반드시 드러내시고 심판하실 것입니다.(3절,"그들의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그들의 멸망은 잠들지 아니하느니라", 17절,"캄캄한 어둠이 예비되어 있나니") 그렇습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그리스도인들은 거짓 선생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때 우리가 승리할수 있는 길은 하나님 말씀을 바르게 가르치고, 또한 배우는 길밖엔 다른 도리가 없습니다. 오늘도 말씀의 진리에 착념하고, 성경위에 굳건히 서 있어야 함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3. 3절에 보면 이단자들의 심판은 지체되지 않을 것이라 약속하셨습니다.(3절,"그들의 심판은 옛적부터 지체하지 아니하며") 즉 이것은 이단자들과 그들을 다스리던 범죄한 천사들이 지옥에 던져질 것이라는 말입니다. 맞습니다. 그들의 심판은 이미 작정되었습니다. 여기서 베드로는 "지옥"이란 단어를 헬라어 "하데스"(일반적인 지옥)으로 사용하지 않고, "타르타루스"(깊은 지옥)를 사용하였습니다.(4절) "타르타루스"는 헬라어에서 하데스보다 더 낮은 지옥으로 인식되는 곳으로서, 가장 사악한 인간들과 악한 영들과 귀신들을 위해 마련된 곳으로 가르쳐졌습니다. 훗날 유대인들도 타락한 천사들을 위해 보내지는 곳으로 이 단어를 사용합니다. 즉 이곳은 가장 낮은 지옥, 무저갱, 가장 깊은 구렁텅이, 심판과 영원한 고통을 상징하는, 가장 두려운 곳의 상징이 되는 장소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임당하시고 그분의 몸이 무덤에 계실동안, 즉 죽음과 부활 사이의 시간동안, 영으로 그곳에 가셔서 악한 권세를 이기시고 승리를 선포하셨습니다.(골2:14,벧전3:18,19 등) 귀신들도 그곳을 두려워하여 예수님께 그곳에(무저갱) 제발 보내지 말아달라고 간구하던 곳입니다.(마8:29,눅8:31) 이곳이 바로 진리를 배교한 이단자들과 악한 영들을 위해 예비된 가장 두려운 곳입니다.(17절,Blackest darkness is reserved for them.)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꼭 기억합시다. 하나님은 오늘도 진실로 살아계십니다. 그분은 우리들을 참으로 사랑하셔서, 독생자 예수를 이 땅에 보내 주셨고 그분의 십자가에서의 희생을 통하여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과 살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구원자 예수를 바라보고 붙잡는 것만이(20절, "knowing our Lord and Savior Jesus Christ") 유일한 생명의 길임을 결코 한시라도 잊지 맙시다. 노아의 가족이 그렇게 구원을 받았습니다.(5절,"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그러므로 우리는 그 어떤 거짓된 말과 간교한 속삭임에 속지않고, 끝까지 진리의 말씀과 예수의 이름을 붙잡고 승리하는 종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시대에 수많은 이단적인 거짓된 가르침들이 난무하고 있는데, 이것들에 속지 않게 하시고, 끝까지 예수 십자가와 성경의 진리를 붙잡고, 이 믿음 지키며 이 땅을 신실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