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요한일서 5장 말씀입니다.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20/8/2020
오늘은 요한일서 5장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들을 지킬 때에 이로써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를 사랑하는 줄을 아느니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요일5:1-3) Everyone who believes that Jesus is the Christ is born of God, and everyone who loves the father loves his child as well. This is how we know that we love the children of God: by loving God and carrying out his commands. This is love for God: to obey his commands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요일5:14-15) This is the confidence we have in approaching God: that if we ask anything according to his will, he hears us. And if we know that he hears us--whatever we ask--we know that we have what we asked of him.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요일5:18) We know that anyone born of God does not continue to sin; the one who was born of God keeps him safe, and the evil one cannot harm him.
1. 1절에 보면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자"가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그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계명을 지킨다고 말합니다.(2절) 그런데 주목할 점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은 억지가 아니라 사랑하기 때문에 순종하는 것이라고 요한은 가르칩니다.(3절,"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예를 들어, 어느 나라에서 부모가 자녀를 돌보는 것을 법으로 정해놓고,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그 부모를 감옥에 보낸다고 합시다. 그렇다면 부모들이 자녀를 돌보는것을 골칫거리로 여기고 짜증과 불평속에서 자녀들을 돌볼까요? 전혀 아닐 것입니다.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 법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계명에 대해 불평한다면 이것은 사랑을 정말로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명령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기에 그분의 계명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우리의 순종의 동기가 되어야 합니다.
2. 요한은 14-15절에서 기도에 관해 가르칩니다. 기도의 사람, 죠지뮬러는 "기도는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을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를 끝까지 붙잡는 것" 이라 했습니다. 맞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간구한다면, 우리는 끝까지 담대하게 기도할수 있습니다.(14절,"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그뿐만 아니라 "담대함"으로 드린 이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으실줄 알고, 또한 응답하실것 까지 알게 된다고 말합니다.(15절,"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이것이 바로 "성령으로 기도"하는 삶입니다.(유1:20) 성령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시되, 말할수 없는 탄식으로 간구하시는 분이라 했습니다.(롬8:27,"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오늘도 그 성령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담대히 기도하는 종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요한은 6절에서 "성령은 진리니라"라고 했습니다. 요14:17에서도 보혜사 성령을 "그는 진리의 영이라" 부릅니다. 예수님도 제자들을 위해 "그들을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요17:17)라고 기도하십니다. 그래서 그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요16:13) 우리를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시고, 장래일을 알게 하시며(요16:13), 그분의 진리로 우리를 자유케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고후3:17) 그렇습니다. 이런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우리가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뿐만아니라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택함받은 성도들을 친히 지키신다고 이야기하십니다.(18절,"그를 지키시매") 따라서 "악한자"가(18절)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을 건드리지 못하고, 만지지도 못하게 하신다고 약속하십니다.(18절,"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맞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의 우편에서 그늘이 되어주시고, 해와 달이 상치 못하게 하시며(시편121편), 우리들을 눈동자같이 지키시며, 날개 그늘아래 감추어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시17:8,"나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감추사") 우리가 알것은, 사탄은 하나님 주권 하에서 활동하기에 하나님이 정하시고 허락하신 한계를 결코 넘지 못합니다.(욥1장) 따라서 사탄은 신자를 박해하고, 유혹하고, 시험하고, 고발할수 있을지는 몰라도, 하나님의 자녀를 결코 영구적으로 건드릴수는 없습니다.(이 말은 궁극적으로 성도들에게 주신 "구원"이라고 선물을, 사탄이 영구적인 손실을 미칠수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하나님께서는 이토록 당신의 자녀들을 온전히 돌봐 주심을 믿고(요일2:13,요10:28,17:12-15 등) 그 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의지하며 담대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하나님의 종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존귀하신 하나님, 오늘도 하나님을 사랑함으로 순종하게 하시고, 담대히 주님의 뜻을 따라 기도하게 하시며, 도우시는 진리의 성령님과 예수님께서 친히 지키심을 기억하고, 오늘도 우리에게 허락하신 인생을 기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