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막3)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1/11/2019)
오늘은 마가복음 3장 말씀입니다.
그들에게 이르시되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과 악을 행하는 것, 생명을 구하는 것과 죽이는 것, 어느 것이 옳으냐 하시니 그들이 잠잠하거늘 (막3:4)
Then Jesus asked them, "Which is lawful on the Sabbath: to do good or to do evil, to save life or to kill?" But they remained silent.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막3:13)
Jesus went up on a mountainside and called to him those he wanted, and they came to him.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막3:35)
Whoever does God's will is my brother and sister and mother."
1. 반대자들이 안식일준수를 빌미로 예수님을 고소하기 위해 회당의 손마른자를 주시할때, 예수님은 안식일을 어기지 않으면서도 그를 말씀으로 고쳐주시고, 안식일에 선을 행하고 생명을 구하는것이 옳다고 가르치십니다.
그때 결코 친구가 될수 없었던 두 그룹, 즉 로마의 철패를 열망하던 바리새파와, 로마의 지배를 지지하던 헤롯당이 그 즉시 친구가 되어 안식일에 예수님을 어떻게 처리할지를 의논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으면 종국에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자리까지 치닫게 될것입니다. 그분을 믿는것이 우리의 유일한 대안입니다.
2. 다른 복음서를 보면, 주님께서 산에 오르신 이유가 중요한 결정, 즉 제자선택을 앞두고 기도하시기 위함이었읍니다. 하나님의 아들조차 홀로 있는 기도의 시간이 필요했다면 우리에겐 더욱 더 그러합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기도를 위하여 조용하고 방해받지 않는 은밀한 곳을 찾아 기도하라고 당부하십니다. (마6:6)
3. 예수님은 창조때부터 세워진 가족의 관계와 가치를 부인 하신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는 길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순종하는 것임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신앙의 외모에 관심을 갖기 보다 안식일에 선을 행하라 하시는 하나님의 참된 뜻을 깨닫게 하시고, 연약한 저희들, 기도로 주님을 만나며 의논함으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오늘을 살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