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 (막4)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2/11/2019)

햄스테드 한인교회 2019. 11. 2. 19:03

오늘은 마가복음 4장 말씀입니다.

들으라 씨를 뿌리는 자가 뿌리러 나가서(막4:3)
"Listen! A farmer went out to sow his seed.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막4:27)
Night and day, whether he sleeps or gets up, the seed sprouts and grows, though he does not know how.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하시니(막4:40)
He said to his disciples, "Why are you so afraid? Do you still have no faith?"

1. 씨뿌리는 비유를 통해 알수 있는것은, 농부되신 하나님은 자신의 모든 땅에 골고루 씨를 뿌려 주신다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모두에게 동일한 기회를 제공해 주십니다. 하지만 그 말씀을 듣고 열매와 결실을 맺는 것은 말씀을 받는 사람들에게 달려있습니다.
2. 자라나는 씨의 비유(26-29)를 통해 우리는 씨가 어떻게 싹을 틔우고 이삭이 되며 곡식이 되어가는지 전혀 알길이 없지만, 이 일은 인간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그분의 공급하심으로 이런 성장과 추수가 있고 이것이 하나님나라의 신비라고 가르쳐 주십니다.
3. 예수님이 타신 배에도 풍랑이 이는 장면을 통해 우리의 삶에 풍랑이 이는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님을 가르쳐주십니다. 이때 예수님은 두번을 꾸짖으셨는데 첫째는 바람과 바다를 꾸짖어 잠잠케 하셨고, 둘째는 제자들의 불신과 믿음없음을 꾸짖으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온땅에 주인되신 예수그리스도를 흔들림없이 믿는 주의 백성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공평하신 하나님, 저희는 씨가 어떻게 나고 자라는지 전혀 알길이 없지만, 그것을 자라게 하시는 능하신 하나님과 그의 나라의 신비를 믿게 하시고, 또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오늘도 신뢰함으로 풍랑중에서도 삶에 참된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