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눅2)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19/11/2019)
오늘은 누가복음 2장 말씀입니다.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눅2:7)
and she gave birth to her firstborn, a son. She wrapped him in cloths and placed him in a manger, because there was no room for them in the inn.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눅2:31-32)
which you have prepared in the sight of all people, a light for revelation to the Gentiles and for glory to your people Israel."
아기가 자라며 강하여지고 지혜가 충만하며 하나님의 은혜가 그의 위에 있더라 (눅2:40)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 (52)
And the child grew and became strong; he was filled with wisdom, and the grace of God was upon him.
And Jesus grew in wisdom and stature, and in favor with God and men.
1.6-7절은 아기 예수님께서 구유에 누이게 된 연유를 설명해 줍니다. 이것은 아이가 구유에 누이는것이 적합하다는것을 설명하는 구절이 아니라, 사람들이 가졌던 기대와는 다르게 이 땅에 만왕의 왕, 구원자로 오신 메시야께서 극도로 비천하고 낮은모습으로 겸손히 오셨음을 보여줍니다. 이 기쁜소식을 천대받던 목자들에게 전해준것은 복음이 어떤 특별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온 백성이 구원받을 길을 여셨음을 가르쳐주십니다.
2. 의롭고 경건한 시므온이 아기 예수님을 안고 찬송할때, 이 메시아가 이스라엘과 온 세상의 구원을 담당할 분이임을 선포합니다.(31-32절) 예수님은 모든사람들에게 복음을 예비하셨고, 마침내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셔서, 이스라엘만이 아닌 이방땅에도 구원의 빛을 비추어 주셨습니다.
3.예수님의 성장을 두 구절로 보여주시는데, 첫번째로, 예수님이 자라실때, 지혜(소피아)가 충만하고, 은혜(카리스)가 그분 위에 머물렀다 했습니다.(40절) 또한 두번째로 예수님은 지혜와(지적) 키가 자라고(육체적), 하나님과(영적) 사람들에게(공동체적) 더욱 사랑스러워 가셨다 말합니다.(52절) 우리의 사랑하는 자녀들이 어릴때부터 주님을 닮아 지혜와 은혜가 충만하며, 영적, 정서적, 지적, 육체적, 사회적으로도 장성함이 충만한데까지 이르는 축복의 아이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저희같은 이방인들에게도 구원의 길을 열어주신 은혜의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비천한 곳에 오셔서 마침내 구원을 이루신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곧 성탄이 다가오는데, 만인에게 주신 이 기쁜소식을 잃어버린 영혼들과 나누며 함께 기뻐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