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눅9)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27/11/2019 )

햄스테드 한인교회 2019. 11. 29. 00:37

오늘은 누가복음 9장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무리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니 (눅9:16)
Taking the five loaves and the two fish and looking up to heaven, he gave thanks and broke them. Then he gave them to the disciples to set before the people.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눅9:23)
Then he said to them all: "If anyone would come after me, he must deny himself and take up his cross daily and follow me.

1. 예수님은 '빈들에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것을 주라'(13) 말씀하심으로 우리 가진것을 축복의 도구로 사용하라 말씀하십니다. 이때 예수님은 얼마 안되는 양식을 들고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gave thanks) 떡을 떼시며, 제자들에게 주셨는데, 이것은 원문으로 "kept giving" 즉 "계속 주셨다"는, 지속적인 행동으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오늘도 우리 주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시고 지속적으로 공급해주시는 공급자 하나님이십니다.
2. 예수님은 참된 제자에 대한 정의를 내려주십니다(23). 제자는 1)자신이 제자되기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이며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2)예수님의 주인되심을 인정하고 ("자신을 부인하고") 3)헌신과 순종함으로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4)그분의 방향을 받아들이는 것 ("나를 따를것이니라")이라 말씀하십니다. 이들이 예수님의 제자가 될것입니다.
3. 예수님께서 산에서 변형되심으로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이셨을때 남은 제자들은 귀신들린 아이를 치유하려했지만 실패합니다. 제자들은 항상 "누가 크냐"(46)를 변론했지만, 예수님은 귀신들린 아이와 같은 연약한 한 영혼을 섬길 준비를 늘 하고 계셨습니다.(47-48) 또한 귀신을 꾸짖고 내쫓는 모습을 통하여 예수님의 권능이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이때 예수님은 그 어린아이를 그 아버지에게 도로 주심으로 (Jesus rebuked the evil spirit, healed the boy and gave him back to his father.) 한 영혼에 대한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과 긍휼하심을 보여주십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는 긍휼의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늘 우리의 필요를 지속적으로 공급하시는 주님을 바라봅니다. 우리를 제자로 부르신 주님, 오늘 이 시대에 예수님을 따르는 일을 저희도 충성스럽게 감당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