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요2)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17/12/2019
오늘은 요한복음 2장 말씀입니다.
유대인들이 이르되 이 성전은 사십육 년 동안에 지었거늘 네가 삼 일 동안에 일으키겠느냐 하더라 (요 2:20) 그러나 예수는 성전된 자기 육체를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21)
The Jews replied, "It has taken forty-six years to build this temple, and you are going to raise it in three days?" But the temple he had spoken of was his body.
예수는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친히 모든 사람을 아심이요 (요 2:24)
But Jesus would not entrust himself to them, for he knew all men.
1. 당시 성전에는 돈바꾸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로마나 외국화폐를 성전에서 사용하는 (두로)화폐로 바꾸어 주면서 수수료를 받았고 백성들은 성전세를 지불하고 나서야 제사에 쓸 짐승을 살수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성전구역내에서 이루어지던 이런 상업 행위를 신성모독으로 보셨는데, 여기서 기억할것은 예수님은 아버지의 집이 장사하는 집으로 변하는것을 반대하신 것이지, 결코 제사제도를 반대하신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예배도 근본정신과 근본목적이 상실되는 그런 예배의 변질을 주의하고, 이 시대에 거룩하고 진실한 예배자로 서야 하겠습니다.
2. 헤롯대왕은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위해, 스룹바벨성전이 솔로몬성전보다 못하다는 구실을 붙여 성전을 다시 짓기 시작했는데(참고,학2:3) B.C.20년부터 A.D.27년까지 46년만에 완공됩니다(20). 하지만 예수님은 이 성전을 헐면 사흘만에 다시 일으키시겠다 말씀하시는데, 유대인들은, 46년이나 걸린 이 성전이 삼일만에 지어지는것은 불가능하다며 '네가' 라는 표현으로 그 주장을 반박하고 주님을 경멸합니다(20). 그러나 예수님은 삼일만에 부활하실 자신의 육체를 가르켜 하신 말씀이었으며(21) 주님의 부활로 이 예언은 마침내 성취됩니다.
3.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계시면서 예수님은 많은 기적을 베푸셨는데 그 결과 많은 사람들이 그의 이름을 믿었다 말합니다(23). 그러나 예수님은 그의 몸을 그들에게 의탁하지 않으셨는데, 그 이유는 주께서 모든 사람을 너무나 잘 아셨기 때문입니다. 이 말은, 당시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단지 위대한 치료자로 믿었을뿐 결코 죄로부터 그들을 구원해줄 구원자로 믿지 않았음을 의미하며, 순간적인 열정이나 표적에 의한 신앙은 성숙한 신앙이 아님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가 이 시대의 진정한 예배자들이 되게 하여주소서. 당신을 따를때, 나의 문제의 해결사나 치유자에서 멈추는 신앙이 아니라 삼일만에 부활하신 주님을 내 인생의 주님과 구원자로 믿고 따르는, 성숙한 곳까지 나아가는 당신의 친백성들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