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요4)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19/12/2019
오늘은 요한복음 4장 말씀입니다.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요4:3-4)
When the Lord learned of this, he left Judea and went back once more to Galilee.
Now he had to go through Samaria.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요4:34)
"My food," said Jesus, "is to do the will of him who sent me and to finish his work.
1.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멸시했는데 그 이유는 그들에겐 이방인의 혈통이 섞여있었고, 그리심산에 그들만의 모조성전과 제사장직, 제사제도를 만들어 예배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4절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에서 '에데이'(필요했다) 라는 단어가 시사하듯, 예수님은 따돌림받는 한 영혼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시기 위해 사회적, 문화적, 종교적 관례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만나시기 위해 사마리아를 통과하는 길을 택하시고, 그 한 영혼을 찾아가십니다.
2. 예수님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하여 영생을 설명하셨는데, 영원히 목마르지않는 생수를 얻기위한 3가지를 말씀하십니다. 1) 영생은 하나님께서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다. 2) 이 선물을 주시는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3) 그분을 믿어야 한다. 예수님은 자신이 생수의 근원이라 말씀하셨고 이 물을 마시는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고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될것이라 약속하십니다. 우리도 영원한 생수의 근원이신 예수님으로 인해 영적 해갈을 누리며 만족함으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3. 주님은 제자들에게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34) 말씀하셨는데, 이것은 예수님께서 육적인 양식이 필요없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라는 그보다 더 큰 소명이 있으셨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으로 나오는 말씀으로 사심을 친히 자신의 삶을 통해 보여주셨고, 물질이 아니라 영적인 일에 먼저 우선순위를 두고, 하나님 아버지의 일이 성취되는 것을 목적하고 소망하며 이 땅에서 사셨습니다.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의 근원되신 존귀하신 예수님, 오늘도 예수의 이름을 부르며 만족함을 누리게 하시고, 소중한것에 삶의 우선순위를 두게 하시며, 한 영혼을 찾으시는 주님처럼 우리에게도 영혼에 대한 긍휼의 마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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