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요21)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24/1/2020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24/1/2020
오늘은 요한복음 21장 말씀입니다.
이르시되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 그리하면 잡으리라 하시니 이에 던졌더니 물고기가 많아 그물을 들 수 없더라 (요 21:6) He said, "Throw your net on the right side of the boat and you will find some." When they did, they were unable to haul the net in because of the large number of fish.
세 번째 이르시되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니 주께서 세 번째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하시므로 베드로가 근심하여 이르되 주님 모든 것을 아시오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을 주님께서 아시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양을 먹이라 (요 21:17) The third time he said to him, "Simon son of John, do you love me?" Peter was hurt because Jesus asked him the third time, "Do you love me?" He said, "Lord, you know all things; you know that I love you."
1. 부활하신 예수님은 디베랴 호수에 다시 나타나셨는데, 이때에도 제자들은 그분이 예수님이신줄 알지 못합니다.(4절) 예수님은 "그물을 배 오른편에 던지라"(6절) 명령하셨고, 제자들은 그 말씀에 순종함으로 다시한번 초자연적인 기적을 경험합니다. 이것은 "그리하면 잡으리라"(6절)는 주님의 약속을 믿고 순종한 결과였습니다. 즉 순종이 기적을 일으켰습니다. 그들이 잡은 물고기는 너무도 많아 그물을 들수 없을 정도였고 정확히 153마리였는데(11절), 숫자를 기록한것은 이 기적이 분명한 사실이었음을 다시한번 확인시켜 줍니다.
2. 예수님을 부인하던 날, 베드로는 추운 날씨로 인해 불을 쬐고 있었습니다.(요18:18)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그 불이 다시 등장합니다. 9절에 나온 "숯불"은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했던 그 사건을 다시 떠올리게 했을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베드로의 인생이 주님을 배반한 것으로 끝나지않고, 그를 다시 찾아오셔서 그 숯불로 아침 조반을 만드셔서 떡과 생선으로(13절) 베드로와 제자들을 먹여주심으로서, 한량없는 주님의 용서하심과 사랑하심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십니다. 예수님은 베드로를 끝까지 사랑하신 것입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주님이 제자들과 함께 식사하셨다는것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강력한 증거이며, 예수님이 생명의 떡이심을(요6:48) 다시한번 깨닫게 합니다.
3. 베드로가 세번이나 주님을 완전히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요18장) 베드로는 분명하게 예수님께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똑같이 세번이나 주님을 사랑하는지, 그 사랑을 재확인시켜줄것을 요구하십니다.(15-17절) 그 후에야 비로소 그에게 새로운 책임을 맡겨주시고, 사도의 직분을 맡기십니다. 이 사건은 우리가 예수님을 부인했으며 이것은 용서받을수 없는 일이라 느끼는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참된 용서와 소망을 가져다주시는 위로와 회복의 말씀입니다.
오늘도 우리를 다시 찾아오셔서 용서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은혜의 예수님, 이 크신 사랑을 잊지않게 해주시고, 오늘도 맡겨주신 사명에 충성하며, 말씀에 순종함으로 은혜를 맛보는 제자들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