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행2)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28/1/2020

햄스테드 한인교회 2020. 1. 29. 04:03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28/1/2020

오늘은 사도행전 2장 말씀입니다.

(행 2: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Suddenly a sound like the blowing of a violent wind came from heaven and filled the whole house where they were sitting.
(행 2: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They saw what seemed to be tongues of fire that separated and came to rest on each of them.
(행 2: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All of them were filled with the Holy Spirit

1. 영광을 받으신 예수님께서, 부활하신지 약 6주 후에, 그리고 승천하신지 며칠 후에,(=오순절=초실절로부터 7주후) 그분의 제자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심으로써,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고 권능을 주시겠다는 약속"을 마침내 성취하여 주십니다. 처음 초대교회에 성령이 임했을때 강한 "바람"과(2절) 빛나는 "불"이(3절) 함께 나타났는데, 여기서 바람은 여호와의 권능을 상징하고, 불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합니다. 또한 거기모인 모든 성도는 누구도 배제되지 않고 모두 성령으로 충만함을 입습니다. 그곳에서 성령충만함과 권능을 입은 성도들이 땅끝까지 복음의 증인들이 됩니다.(행1:8)
 
2. 4절에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라고 기록되었는데, 이것은 이전에는 성령께서 전혀 활동하시지 않았다는 뜻이 아니라, (성령은 창세기1장2절 이후로 그때부터 계속 세상에서 역사하셨습니다.) 이제 성령님께서 새롭고 보다 강력한 방식으로 사람들에게 임하셔서 새로운 언약의 시대를 열어주셨다는 뜻입니다. 차이가 있다면, 구약시대에는 선택적이고 일시적으로(예, 삿14장,16장, 삼상10장,16장 등) 성령이 임하신것과는 대조적으로, 신약시대의 성령은 모든 믿는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영구적인 선물이 되었습니다.(요14:16)
 
3. 어떤 사람들은 44-45절에 나와있는 서로 물건을 통용하고 필요에 따라 나누어주었다는 이 구절을 가지고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이론을 정당화 하려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분명한 오해이며 잘못된 해석입니다. 성경은 결코 공산주의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1)성도들이 물건을 통용한것은 정부가 강요한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인하여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행한 것이었고, 2)또한 물건을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분배한 것이 아니라, 그들의 필요에 따라 나누어 주었으며 3)마지막으로 사람들은 늘 자신의 집에서(46절) 모였기 때문에 개인적인 재산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것은 명백히 초대교회에 성령을 체험한 사람들에게 나타난 성령의 열매였습니다.

귀하신 예수님, 약속대로 우리에게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충만하고, 성령의 인도를 받으며, 성령의 열매를 맺는 풍성한 하루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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