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행3)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29/1/2020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29/1/2020
오늘은 사도행전 3장 말씀입니다.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갈새 (행 3:1) One day Peter and John were going up to the temple at the time of prayer--at three in the afternoon.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행 3:6) Then Peter said, "Silver or gold I do not have, but what I have I give you. In the name of Jesus Christ of Nazareth, walk."
1. 1절에 보면, 제 구 시 기도 시간에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올라갔다 했습니다. 당시 예루살렘 성전에서는 기도하는 시간이 여러번 있었는데(9시, 12시, 3시 등) 제 구시는 지금의 오후 3시를 의미합니다. 경건한 유대인들이 그랬듯이 베드로와 요한도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습니다. 이것은 사도들의 규칙적인 기도의 습관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행6:4) 사도 바울도 어디를 가든지 늘 기도할 곳을 찾았는데(행16:13), 우리도 짧은 시간이라 할지라도, 시간을 정하여 주님을 만나는 거룩한 기도의 습관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2. 베드로와 요한은 날때부터 걷지 못한던 사람을 미문이라는 성전문에서 만납니다.(3절) 그 사람은 돈받기를 기대했겠지만, 베드로와 요한은 그에게 더 큰 선물을 전해 줍니다. 바로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는 선언이었습니다.(6절) 이 일이 있자, 그 사람은 뛰고, 서고, 걷고, 성전에 들어가고, 하나님을 찬양했다고 기록되었습니다.(8절) 즉각적이고 완전한 치유였습니다. 이와같이 예수의 이름은 능력이 있습니다. 특별히 뛰어 다녔다는 단어 "할로마이"는 이사야 35:6에서 쓰인 단어를 똑같이 사용했습니다.(70인역) 즉 메시아 시대에 영혼들이 예수를 만나면, 마치 "저는 자가 사슴 같이 뛰놀듯" 기뻐할것이라는 예언의 성취라 말할수 있습니다.
3. 베드로는 걷지 못하는 사람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걸으라" 명하며 치유를 선언합니다. 4복음서와 사도행전을 보면 예수님과 사도들은 동일하게 이런 치유의 기적을 베풀었는데, 차이가 있다면, 예수님은 그분 자신의 권위로 치유하셨고, 베드로와 사도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치유했다는 것입니다. 즉 이런 치유는 사도가 한것이 아니고 예수께서 하신것이므로, 사도인 자신들에게 주목하지 말고(12절) 치유의 근원이신 예수를 바라보라고 말합니다.(16절) 그 결과 사람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솔로몬 행각으로 붙잡아 왔는데, 베드로와 요한은 이때를 예수를 증거하는 기회로 삼습니다.(11-26절)
능력의 이름, 치유의 이름,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저희도 매일 정해진 시간에 말씀과 기도로 당신을 만나게 해주시고, 사도들처럼 예수님을 소개하며 복음을 증거할 기회를 찾는 참된 증인들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