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27/2/2020
오늘은 사도행전 24장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그들이 이단이라 하는 도를 따라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된 것을 다 믿으며 (행 24:14) However, I admit that I worship the God of our fathers as a follower of the Way, which they call a sect. I believe everything that agrees with the Law and that is written in the Prophets,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지금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행 24:25) As Paul discoursed on righteousness, self-control and the judgment to come, Felix was afraid and said, "That's enough for now! You may leave. When I find it convenient, I will send for you."
1. 예루살렘에서 가이사랴로 옮겨진 바울은 이제 벨릭스 총독앞에서 심문을 받습니다. 이때 유대인측은 대제사장 아니나아까지 가이사랴에 와서 재판을 지켜볼 정도였고(1절), 유대인들은 당시 유명한 더둘로라는 변호사까지 고용하였는데(1절), 이것은 바울에 대한 유대인들의 반대가 얼마나 조직적이고 극렬했는지를 우리에게 보여 줍니다. 하지만 이런 조직적 반대에도 굴하지 않고, 복음을 위해 심문을 받는 바울의 모습은 너무나 담담합니다. 예수님께서 빌라도앞에서 받으시던 심문장면을 연상시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담대하게 하루를 살아갑시다.
2. 변호사 더둘로는 총독에게 "당신 때문에 우리가 태평을 누린다고"(3절) 아첨하는 말로 시작했지만, 재판석에 앉은 총독 벨릭스는 가장 평화롭지 못한 총독이었고, 무자비함으로 미움을 받았으며, 뇌물을 좋아하던 사람입니다. 변호사는 바울에게 1)천하에 소동을 일으킨 말썽꾼이요(5절) 2)나사렛 이단의 괴수요(5절) 3)성전을 더럽힌 자(6절), 이렇게 3가지 죄목을 씌웁니다. 하지만 바울은 나사렛 예수 추종자라는 사실만 인정하고(14절) 나머지는 거짓임을 증명합니다. 특히 바울이 예루살렘에 온것은 구제금전달이었다고 말합니다.(17절) 참소하는 더둘로와 진실을 말하는 바울의 대조를 봅니다.
3. 총독 벨릭스는 아내 드루실라와 함께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습니다.(24절) 이때 바울은 "의와, 절제와, 장차 올 심판"에 대해 강론합니다.(25절) 그는 자신의 생사여탈권을 쥐고있는 사람에게 아부하는게 아니라, 담대하고 분명하게 복음을 전합니다. 이 이야기를 들은 총독 벨릭스는 "두려워했다"고 기록되었는데(25절), 이것은 바울이 말한것으로 인해 그가 괴로워 했음을 의미합니다. 여기 사용된 헬라어 단어는 "포보스"보다 더 강렬한 두려움의 감정인 "엠포보스"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총독 벨릭스는 회개하는 대신 바울을 돌려보냈고(25절), 그후 복음에 관심을 보이기보다 뇌물에 관심을 보였다 기록했습니다.(26절) 복음의 기회를 놓치는 것보다 안타까운 일은 이 세상에 없을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사랑받는 자녀로 오늘 하루도 담대히 살아가게 하시고, 진실한 그리스도인들이 되게 하시며, 복음의 기회를 귀히여기는 저희들이 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