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롬1)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5/3/2020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5/3/2020

오늘은 로마서 1장 말씀입니다.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롬1:2) the gospel he promised beforehand through his prophets in the Holy Scriptures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롬1:16) I am not ashamed of the gospel, because it is the power of God for the salvation of everyone who believes: first for the Jew, then for the Gentile.

1. 로마서는 사도바울이 AD57년경, 3차 전도여행중에 고린도에서 쓴 편지입니다. 로마교회가 복음과 그리스도안에서 하나가 되고, 또 그들이 가진 문제들을 복음을 통해 이해시키기 위해 로마서를 썼습니다. 그런데 이 로마서는 훗날 기독교 역사상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친 성경 문서 가운데 하나가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지만 로마 교회를 위해 쉬지 않고 기도함으로 섬겼습니다.(9절) 그는 로마 제국의 수도인 로마를 꼭 방문하길 원했는데(10-11절), 그 이유는 로마의 성도들을 만나 교제할 뿐 아니라(11-12절), 당시 세계의 중심지였던 로마는 복음의 메시지를 가장 먼 곳까지 전할 수 있는 장소였기 때문이었습니다.(13절) 하지만 여러번 길이 막혔음에도 불구하고(13절) 결국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로마에 도착하게 됩니다.(행28:14-15)  

2. 로마서는 한마디로, 모든 사람은 죄인이며, 모든 사람은 예외없이 죄에서 구원받아야 할 필요가 있으며,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그리스도를 믿는것이 하나님이 허락하신 구원의 길이고, 이것을 "복음"(좋은소식, 유앙겔리온)이라고 말합니다. 로마서 1장에서 바울이 말하는 복음은 두가지로 요약할수 있는데, 첫째로, 복음의 뿌리는 구약성경의 약속의 실현이라는 것, 즉 이 복음은 하나님께서 선지자들로 말미암아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입니다.(2절) 둘째로 복음은 그 중심에 한 사람, 곧 하나님의 아들(3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4절)"에 관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16절)이 되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죄에 넘기신 것들 중에(24절) 가장 현저한 것은 1)우상숭배(23절)와 2)성적인 죄(24절), 특히 동성애라고 말합니다.(24,26,27절) 바울은 동성애를,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원리를 벗어난 죄이며, 사람들이 하나님을 거부한 분명한 증거라고 호소합니다. 우상숭배가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실 때 의도하신 것과는 전혀 반대되는 부자연스러운 행동인것처럼, 동성애도 하나님께서 남자와 여자를 처음 만드신 의도를 저버린 부자연스럽고 부끄러운 행동이라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동성애는 그분에 대한 지식을 거부한 이들에게 임한 심판의 한 형태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의 한 형태라면 그분의 백성들은 그런 행위를 따라서는 안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당신의 아들과 맞바꾼 복음의 기쁜 소식을 허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거부한 이 세상의 원리가 아닌, 하나님의 능력인 이 복음의 은혜를 따라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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