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12) 런던 햄스테드 한인..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19/3/2020
오늘은 로마서 12장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롬 12:1) Therefore, I urge you, brothers, in view of God's mercy, to offer your bodies as living sacrifices, holy and pleasing to God--this is your spiritual act of worship.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Do not conform any longer to the pattern of this world, but be transformed by the renewing of your mind. Then you will be able to test and approve what God's will is--his good, pleasing and perfect will.
1. 사도바울은 1-11장까지 복음의 교리에 대해 다루었는데,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진리였습니다. 이 복음으로 인해 우리는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 시점, 즉 구원받았다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그 다음을 제시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이런 큰 사랑과 은혜를 입었다면, 이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설명합니다. 이것이 로마서 12장 1-2절에 잘 압축되어 있는데, 이것은 마치 출입문 혹은 다리와 같습니다. 우리가 이 다리를 건널때 비로소 우리는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이 되어 갈 것입니다. 구원얻은 사람은 이제 이 다리를 건넘으로써, 이전과는 다른, 거룩한 삶의 방식과 인격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진리에 대해 듣고 깨달았지만, 그 진리에 대해 순종하겠다는 결단 없이 신앙생활을 한다면 우리는 아직도 이 다리를 건너지 않은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진리에 대해서 동의하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제는 그 진리에 대해 순종하는 사람으로까지 자라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삶의 모든 현장이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적용하는 무대가 되어야 할것입니다.
2. 로마서 12:1-2은 12장부터 16장까지의 서론 역할을 해주고 있는데, 하나님께부터 은혜받은 그리스도인의 합당한 반응(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잘 요약해 주고 있습니다. 바울이 말한 산제물이란, 첫째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새로운 생명을 누리게 되었으므로 죽은자들 가운데 살아났음을 의미합니다. 둘째로, 구약의 예배는 성막/성전에서 짐승의 제사를 드리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그리스도인들이 드리는 제사는 영적 예배로서, 거듭난 사람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린다는 뜻입니다. 다시말해 일시적인 구약시대의 동물 제사가 아닌,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평생 지속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바로 산제사요, 영적 예배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전처럼 자신의 몸을 쾌락을 추구하는데 사용하지 않고, 이제는 자신의 몸을 거룩한 산 제물로 하나님께 드려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이 사람들이 바로 삶이 예배인,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영적 예배자들인 것입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서 이런 영적 예배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시다.
구원의 하나님, 베풀어주신 구원의 은혜를 우리의 삶을 통한 산 제사와 영적 예배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당신의 친 백성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