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롬15)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25/3/2020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by 햄스테드 한인교회 2020. 3. 31. 06:40

본문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25/3/2020

오늘은 로마서 15장 말씀입니다.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롬15:1-2) We who are strong ought to bear with the failings of the weak and not to please ourselves.
Each of us should please his neighbor for his good, to build him up.
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와 사귐으로 얼마간 기쁨을 가진 후에 너희가 그리로 보내주기를 바람이라 (롬 15:24) I plan to do so when I go to Spain. I hope to visit you while passing through and to have you assist me on my journey there, after I have enjoyed your company for a while.

1. 바울은 14장에 이어 15장에서도 강한 성도와 연약한 성도 이야기를 계속 합니다. 그의 권면은 첫째로, 믿음이 강한 자는 믿음이 연약한 자의 약점을 돌봐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1절) 믿음이 강한 자는 이기적으로 자신들의 자유만 누릴것이 아니라 연약한 자들을 지원해 주고 그들을 이해하는 일을 힘써야 합니다. 둘째로 각 사람이 자기 이웃의 유익과 덕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2절) 우리가 이와 같이 행동해야 될 세 가지 이유가 있는데 1)첫째는 우리에게 친히 보여주신 그리스도의 모범 때문입니다. (3, 5절) 두 번째는 우리에게 교훈하시는 성경의 권면 때문입니다.(4절) 세 번째는 "인내와 위로"라는 하나님의 성품때문입니다. (5절) 우리가 이렇게 실천할때 세 가지의 결과가 나타나는데, 첫째로, 덕을 세우게 되고,(2절) 둘째로 화합하게 되며,(6절) 셋째로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6절) 그러므로 우리는 교회안에서 서로 다른 지체들을 귀히 여기고 서로를 용납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2. 바울은 자신이 전도한 지역을 언급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때문이었다고 고백합니다(17-19절) 또한 아직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곳에 복음을 전하는것이 자신의 소망이라고 말합니다.(20-21절) 그곳이 바로 스페인입니다.(23절) 그래서 사도 바울의 계획은 예루살렘 교회를 먼저 방문하여 이방인 교회들이 모아준 구제헌금을 전달하고(25-26절) 그후에 스페인으로 가는 길에 잠시 로마교회를 방문하여 위로를 받은후(23-24절) 목적지인 스페인에 가길 원했습니다. 바울이 이 서신서(로마서)를 쓸 당시에는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전혀 알지 못했지만, 우리는 이미 사도행전을 통해 바울이 계획했던 일이 그대로 실현되지 않았음을 알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으로 가고자 했던 바울의 계획은 이루어졌습니다.(행21:15) 하지만 거기서 예상치 못하게 유대인들에게 고소로 당하고 그는 체포되어 구금상태에서 여러번 심문을 받습니다. 그때 바울이 가이사 황제에게 상소함으로(행25:11) (전혀 다른 이유로) 결국 로마에 가게 됩니다. 다시말하면, 본 서신서인 로마서를 썼을 당시 그의 계획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그의 인생을 이끄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섭리하심을 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계획하지 않았던 일들이 우리 삶에서 벌어질지라도,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손되신, 신실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믿고, 그분이 계획하신 곳으로 우리를 마침내 인도하셔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게 하실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 신실하신 하나님을 오늘도 신뢰합시다.  

존귀하신 하나님, 우리가 연약한 지체들을 귀히 여김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덕을 세우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의 계획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안에 있음을 믿습니다. 저희들을 당신의 선하신 뜻대로 인도하소서. 아멘.

http://www.londonhkc.org/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