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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8:9)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29/4/2020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by 햄스테드 한인교회 2020. 6. 1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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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29/4/2020

오늘은 고린도후서 8장 말씀입니다.

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그들의 넘치는 기쁨과 극심한 가난이 그들의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고후8:2) Out of the most severe trial, their overflowing joy and their extreme poverty welled up in rich generosity.
우리가 바라던 것뿐 아니라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 (고후8:5) And they did not do as we expected, but they gave themselves first to the Lord and then to us in keeping with God's will.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이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8:9) For you know the grace of our Lord Jesus Christ, that though he was rich, yet for your sakes he became poor, so that you through his poverty might become rich.

1. 바울은 고린도후서 8-9장에서 그리스도인의 연보에 관해 다루고 있습니다. 특별히 2-9절을 보면, 그리스도인의 헌금은 영적확신에서부터 출발해야지 물질적인 환경에 의존해서는 안된다고 가르칩니다. 마게도냐 교회는 극심한 고난을 통과했는데(2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리스도를 사랑하였기에 물질을 통해 하나님 주신 은혜를 나누길 원했습니다.(1-2절) 바울은 "연보"를 "은혜"로 보았는데, 그는 연보에 대해 설명하면서 은혜(헬라어, "카리스")를 6번이나 언급합니다.(1, 4, 6, 7, 9, 19절) 따라서 연보는 마음에서 넘쳐나서 하는것이며, 온전히 거저주신 구원과 넘치는 은혜로 인하여 그리스도께 그 사랑을 자발적으로 표현하는 일입니다. 즉 연보는 억지가 아니고, 그리스도의 은혜에 대한 자연스런 성도의 반응인 것입니다. 

2. 바울은, 하나님께 드린 물질이 잘 관리되도록 교회에 적어도 세 명의 대표가 세워지길 당부합니다. 1)디도(16-17절), 2)다른 형제(18-19절,"교회에서 칭찬받는 자"), 3)또 다른 조력자(22절, "여러가지 일에 간절한"자). 왜냐하면 주님께 드린 물질이 인간적으로 오용되거나, 실수로 부주의하게 취급되어서는 안되는 귀한 하나님의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물질은 정직하고 바르게 처리되어야 하며, 선하고 아름다운 일에 지혜롭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정말 이렇게 잘 사용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점검함으로 교회가 이 일에 증거를 얻어야 합니다.(8,24절) 그 이유는 주 앞에서와 사람 앞에서 "선한 일에 조심"하기 위해서이며(21절) 이일로 성도가 "비방"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20절) 

3. 바울은 이 일에 관해 우리들에게 본을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소개합니다. 9절은, 복음에 대한 간결한 요약이라 말할수 있는데,(고후5:21)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의 영광을 버리시고, 죄많은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모든것을 가지신 부요하신 분께서 스스로 아무것도 가지지 않으신 가난한 자가 되셨습니다.(빌2:7) 그후 주님은 인류의 모든 죄의 짐을 담당하시기 위해 자신의 고귀한 생명을 그 댓가로 지불하셨습니다.(빌2:8) 그 결과 우리는 이 땅에서 가장 부요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9절, "너희를 부요하게 하려 하심이라") 다시말해 그리도께서는 우리의 부요함을 위해 축복의 통로가 되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마게도냐 교인들도 이런 축복의 통로가 되었다고 바울이 칭찬합니다.(5절,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 우리에게 주었도다") 오늘 우리도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전달하는 아름다운 축복의 통로들이 됩시다.

주 예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주께 받은 은혜를 힘써 나누고 표현하며 살게 하시고, 주님의 물질이 교회에서 바르게 관리되고 지혜롭게 사용되도록 도와주시며,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본을 보여주신 예수 그리스도처럼 오늘 우리도 축복의 통로들이 되게 하소서. 아멘.

http://www.londonhk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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