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13/7/2020
오늘은 히브리서 4장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우리의 결산을 받으실 이의 눈 앞에 만물이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4:12-16) For the word of God is living and active. Sharper than any double-edged sword, it penetrates even to dividing soul and spirit, joints and marrow; it judges the thoughts and attitudes of the heart. Nothing in all creation is hidden from God's sight. Everything is uncovered and laid bare before the eyes of him to whom we must give account. Therefore, since we have a great high priest who has gone through the heavens, Jesus the Son of God, let us hold firmly to the faith we profess. For we do not have a high priest who is unable to sympathize with our weaknesses, but we have one who has been tempted in every way, just as we are--yet was without sin. Let us then approach the throne of grace with confidence, so that we may receive mercy and find grace to help us in our time of need.
1. 12절에서 성경, 즉 하나님의 말씀을 "좌우에 날선 검(double-edged sword)"으로 묘사합니다. 말씀을 검에 비유한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모든 사람에겐, 그 말씀이 큰 힘과 위로와 영적 양식이 되지만, 반면 말씀과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심판과 형벌의 도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은혜가 되면서도 동시에 두려운 말씀입니다.
그런데 "좌우에 날선 검"과 같은 이 말씀이,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한다는 그 특성을 밝힙니다. 이것은 "성경"이 인간의 비물질(혼과 영)과 물질(관절과 골수) 모두에게 접근하고 침투할수 있는 신적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또한 성경(하나님의 말씀)은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할수 있다고 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속에 감추어진 생각과 동기만큼 접근하기 어려운 것은 이 세상엔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말씀이, 그 인간의 내면의 생각에 침투하여, 그 모든것을 밝혀내고 평가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인은 성경, 즉 하나님 말씀에 자신을 비추어 봄으로써, 자신의 참담한 실상을 깨닫고, 인생의 유일한 해결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맞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성경의 신비와 능력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이 축복의 선물을 결코 간과하거나 거절해선 안됩니다. 이것을 읽으시고, 묵상하시고, 순종하셔서, 하나님이 주신 매일매일의 은혜를 받아 누리십시오,
2. 13절에, "만물이 벌거벗은것 같이" 라 했는데, 여기서 "벌거벗다"(헬, 트라헬리조)는, "제물을 죽이기 위해 목을 내놓는다"는 뜻입니다. 모든 인간은 그렇게 하나님앞에 서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대반전이 있습니다. 믿는자는 "은혜의 보좌앞에 담대히(헬,파레시아,확신) 나아"가라는 것입니다. 고대시대에는 가장 높은 통치자를 가까이 만날수 있는 사람은 오직 자녀와 고위대신 뿐이었습니다.(예,에4:11) 이때 성령께서는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너희가 용기를 내어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가 자비와 은혜를 받으라고 우리를 부르십니다. 그렇게 할수 있는 근거는 이것입니다. 보좌로 나아가라 했는데, 그 보좌는 성막의 지성소(the Most Holy Place)에 있는, 언약궤 덮개(=시은좌/시은소/Mercy Seat)를 말합니다. 그곳엔 서로를 향해 날개를 펴고 서있는 그룹천사가 있는데, 그 그룹 날개사이에 거룩한 불(쉐키나,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곳이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속죄하신 곳이며, 하나님의 보좌이며, 하나님의 은혜가 베풀어 지는 장소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실 만큼 우리 연약함을 동정하실수 있는 하늘의 대제사장이시기에, 우리가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매순간마다 담대히 그 은혜의 보좌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날마다 그 은혜의 보좌앞으로 담대히 걸어나아가 그리스도의 보혈로서 자비로우신 하나님을 만나고 은혜를 얻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 은혜의 보좌앞으로 담대히 나아갑니다. 저희를 받아주시고 은혜 베풀어 주옵소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치 않고 받아누리며 순종하게 하셔서 평생 말씀의 사람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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