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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히브리서 5장 말씀입니다.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by 햄스테드 한인교회 2020. 8. 26.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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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14/7/2020

오늘은 히브리서 5장 말씀입니다.

또한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 되심도 스스로 영광을 취하심이 아니요 오직 말씀하신 이가 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또한 이와 같이 다른 데서 말씀하시되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르는 제사장이라 하셨으니, 그는 육체에 계실 때에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 그의 경건하심으로 말미암아 들으심을 얻었느니라, 그가 아들이시면서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셨은즉 자기에게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하나님께 멜기세덱의 반차를 따른 대제사장이라 칭하심을 받으셨느니라 (히5:5-10) So Christ also did not take upon himself the glory of becoming a high priest. But God said to him, "You are my Son; today I have become your Father." And he says in another place, "You are a priest forever, in the order of Melchizedek." During the days of Jesus' life on earth, he offered up prayers and petitions with loud cries and tears to the one who could save him from death, and he was heard because of his reverent submission. Although he was a son, he learned obedience from what he suffered and, once made perfect, he became the source of eternal salvation for all who obey him and was designated by God to be high priest in the order of Melchizedek.

히브리서 1-2장은 그리스도께서 선지나나 천사보다 위대하신 분임을 보여주었고, 3-4장은 그리스도께서 모세보다 위대하신 분임을 증명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이스라엘의 첫 대제사장인 아론을 가리키며, 그리스도께서 아론보다 크시고 위대하신 분임을 입증합니다. 3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1)위대한 반열:
아론은 이스라엘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께 선택되어(출28 등), 대제사장 직분을 감당한 자입니다.(4절) 그는 레위지파에 속했던 사람인데, 오직 레위지파만이 이스라엘을 위한 제사장으로 섬길수 있었습니다.(1절)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도 "연약에 휩쌓여 있는(2절) "사람"이었다는것입니다.(3절) 그러나 이와는 다르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육신을 입으신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독생자 아들에게 이 직분을 친히 맡기셨습니다.(5절) 요약하면 아론은 지상에서 제사장이었을지라도 결코 왕은 아니었고, 연약한 사람이었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보좌에 앉으신 천상의 제사장이시며(5절) 동시에 왕되신 하나님이셨습니다.(Priest-King) 그렇기에 그분은 위대한 대제사장이 되실수 있습니다.  
(참고: 히브리서 7-10장에서 멜기세덱에 대해서 상세히 다룰 예정인데, 멜기세덱은 "의의 왕"이란 뜻입니다. 창세기에 보면 그는 살렘의 제사장이었으며 동시에 왕이었습니다. 그는 창세기에서 갑자기 나타났다가 홀연히 사라집니다. 그의 시작과 끝에 관하여 아무런 기록이 없습니다. 예수님도 마찬가지로 시작과 끝이 없으신 분입니다. 아론은 죽었지만, 그리스도는 죽지 않으시고, 지금도 그분의 제사장직분을 영원히 감당하고 계십니다. 따라서 멜기세덱은 하나님의 아들이요(5절), 왕이요,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6절, 10절)  

2)위대한 동정심:
대제사장은 하나님의 선택이 있어야만 감당할수 있었는데(1,4절), 그는 또한 백성을 동정하는 사람이어야 했습니다. 이때 아론은 자기백성들의 연약함을 알고는 있었지만, 그 백성을 완전히 동정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2절) 왜냐하면 그도 역시 인간이었기 때문에, 자신과, 가족과, 백성의 속죄를 위해, 자신이 먼저 희생제사를 드려야 했습니다.(3절) 하지만 그리스도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가지고 있는 모든 문제와 필요를 알고 계시며,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는 분입니다.(7-9절) 유대인들은 자신들을 구원해줄 메시야가 고난을 겪는다는 개념을 이해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그리스도를 스스로 부인하고, 귀하신 그분을 철저히 경멸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받으셨던 그 고난이야 말로(8절), 그분의 신성하심을 드러내는 증거임과 동시에, 그분은 자기 백성을 참으로 사랑하시고, 동정하시는 대제사장이심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히3:15)

3)위대한 제물:
7절에 보면, 겟세마네에서 하나님께 드린 기도 내용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자기를 죽음에서 능히 구원하실 이에게 심한 통곡과 눈물로 간구와 소원을 올렸고"(7절) 이것은 십자가의 죽음의 위기에서 나를 살려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죽음에서 나를 부활에 이르게 해달라는 기도였습니다.(시16:10 등) 즉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온전히 십자가를 지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죽음에서 부활에 이르게 해달라고 간구하셨습니다. 이 기도는 응답되었고(7절), 마침내 부활의 영광이 나타나게 됩니다. 다시말해 그분이 친히 제물이 되셨을뿐만 아니라, 완전한 순종으로써(7-8절), 온전한 제물이 되셨음을 뜻합니다. 
또 한가지, 아론은 대속죄일에 나라와 온 백성을 위해 제물을 드릴때, 먼저 자신을 위한 희생제사를 드려야 했지만(3절), 예수님은 죄 없으신 하나님의 어린양이시기에, 자신을 위해 희생제물을 드릴 필요가 없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가 대제사장으로서 백성의 속죄를 위해 드려야 했던 제물 또한 흠없는 자기 자신이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단회적인 지상의 짐승제물과는 전혀 비교될수 없는, 완전하고 영원한 하늘의 제물이 되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그리스도께서는 아론과 그의 계승자들보다 비교할수 없이 위대하고 뛰어난 분이십니다. 그분은 우리 인생들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9절)이 되십니다. 날마다 우리의 완전한 구원자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고 찬양드리는 인생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를 위해 속죄의 제물이 되시고 동시에 완전한 대제사장이 되신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우리의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신 주의 이름을 영원히 기억하고 사랑하고 따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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