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마가복음 6장 말씀입니다.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막6:5)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6)
He could not do any miracles there, except lay his hands on a few sick people and heal them.
And he was amazed at their lack of faith. Then Jesus went around teaching from village to village.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막6:41)
Taking the five loaves and the two fish and looking up to heaven, he gave thanks and broke the loaves. Then he gave them to his disciples to set before the people. He also divided the two fish among them all.
1. 주님은 고향에서 아무 권능도 행하실수 없으셨는데, 이 말은 하나님의 권능이 제한적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역사는 믿음을 통하여 이루어짐을 우리에게 가르쳐주십니다. 보통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기적을 보고 모두 기이히 여겼지만, 이번에는 고향의 믿지 않는자들을 예수님께서 보시고 이상히 여기셨습니다. 마땅히 믿음을 가져야할 사람에게서 믿음을 찾지못하시면 주님께서 이상히 여기십니다.
2. 헤롯은 아버지의 영토의 1/4을 돌보고 있었고 공식적으로 왕이 아니었으며, 실제로 로마지배하에 있었기에 나누어줄 나라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네가 원하는것을 내가 주리라 ... 내 나라의 절반까지도" 라는 말로 어리석은 맹세를 합니다. 그리고 그 말로 인해 요한을 죽게하는 비참한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우리 입에 파수군을 세워달라고 기도해야 할 이유입니다.
3. 예수님은 떡5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시고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셨는데(헬, 율로게오) 이 말은 "하나님을 찬양하다 혹은 축복하다" 라는 의미입니다. 즉 축사에서 찬양의 대상은 음식이 아니라 그것을 주신 하나님이심을 가르쳐줍니다. 예수님도 이런 기적적인 음식을 준비하시기 위하여 하나님 아버지를 전적으로 의존하시며 하늘을 우러러 보셨다면, 오늘 우리도 하늘을 우러러 하늘의 아버지를 의지하는 하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믿음을 찾으시는 하나님, 자비롭고 전능하신 하늘의 아버지를 오늘도 신뢰하고 의지합니다. 저희 입의 문을 지켜주시고, 파수꾼을 세워주셔서 꼭 해야 할 말과 감사와 축복의 말이 오늘 하루도 넘쳐나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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