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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살전1:4)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살전1:6) 런던 햄스테드..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by 햄스테드 한인교회 2020. 6. 17.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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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5/6/2020

오늘은 데살로니가전서 1장 말씀입니다.

우리가 너희 모두로 말미암아 항상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할 때에 너희를 기억함은, 너희의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를 우리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끊임없이 기억함이니 (살전1:3) We always thank God for all of you, mentioning you in our prayers. We continually remember before our God and Father your work produced by faith, your labor prompted by love, and your endurance inspired by hope in our Lord Jesus Christ.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살전1:4) For we know, brothers loved by God, that he has chosen you,
또 너희는 많은 환난 가운데서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우리와 주를 본받은 자가 되었으니 (살전1:6) You became imitators of us and of the Lord; in spite of severe suffering, you welcomed the message with the joy given by the Holy Spirit.

1. 1. 데살로니가는 로마령 마케도냐 지방의 수도이자, 오래된 항구도시로 수백년간 번영을 누려왔던 곳입니다. 이곳은 오늘날의 그리스(Greece) "테살로니키" (Thessaloniki)입니다. 당시 헬라인, 로마인, 동방인, 유대인 등이 섞여 살았습니다. 행17:1-9을 보면 데살로니가 교회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바울은 이곳 회당에서 3주 (혹 많게는 6개월) 사역했고, 영혼들이 주께 돌아왔습니다. 그런 이유로 유대인들이 크게 격분하였기에 바울 일행은 베뢰아로 떠납니다.(행17:10) 바울은 훗날 AD50년경 고린도에 있을때 데살로니가전서를 썼고, 몇달후에 데살로니가후서를 기록했습니다. 이 서신의 목적은 새로운 신자들에게 예수그리스도에 대하여 (특별히 '재림'에 관한) 영적 확신과 격려를 주기 위함입니다.

2. 2절과 3절에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에 대한 바울의 3가지 기억을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예수를 믿고 난 후 일어난 성도의 실제적인 열매라 할수 있습니다. 1)첫째로, 믿음의 역사(행위가 구원하는 것은 아니지만, 행위로 인도되지 않는 믿음은 구원하는 믿음이 아닙니다), 2)둘째로, 사랑의 수고(참된 신자는 사랑으로 인하여 기꺼이 수고합니다), 3)세째로, 소망의 인내(믿는자는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심을 믿기에 끝까지 견디고 인내합니다). 이렇듯 복음선포에 대한 데살로니가교인들의 응답은 그들이 구원받았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들이었습니다.(4절) 

3. 바울은 데살로니가 그리스도인들을 "형제"라 부릅니다.(4절) 이 형제(헬, "아델포이")라는 단어가 이 짧은 서신속에 15회 반복해서 등장합니다. 데살로니가후서에서도 7번 나옵니다. 이것은 바울이 데살로니가인들에게 자신의 우월함을 주장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증거이며, 하늘 아버지 앞에서 구속받은 모든 사람들은 모두 동등한 위치임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이런 겸손함을 우리도 소유해야 하겠습니다. 
또한 바울은 이 서신서를 읽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들임을 다시한번 상기시킵니다.(4절) 하나님께서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사랑하신다는 것은, 하나님이 그들을 선택하셨다는 사실로 뒷받침 됩니다. 여기서 "택하심"(헬, "에클로겐", 4절)이란 단어가 씌였는데, 이 단어로부터 election이 유래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이 택하심은, 영생에 이르도록 정하신 하나님의 주권적 행위를 가리킵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어떤 개인들을 택하셔서 영원한 생명으로 복주시기로 결정하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요. 이 사실만으로도 우리가 하나님께 참으로 사랑받는 존재임을 알수 있습니다.

4. 6절에,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많은 환란 가운데"에서도 기쁨으로 말씀을 받았다 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 중에는 복음에 극렬히 반대하던 유대인들의 증오와 경멸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 지방에서 태어나 자란 신자들도, 유명한 상업도시인 데살로니가에 난무하던 이방종교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외부적인 시련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은 '용서받음'과 '구원얻음'으로부터 오는 "내적 기쁨"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6절) 이로써 우리가 알수 있는 한가지 분명한 사실은, 그리스도인의 기쁨은 그가 처한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의 교제와 관계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입니다. 2000년전 그들도, 또한 지금의 우리도, 참된 기쁨의 근원은, 구원받은 우리 속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이십니다.("성령의 기쁨으로", 6절) 오늘도 이렇게 택함받고 사랑받은 자로서 이 성령의 기쁨을 넘치도록 누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존귀하신 하나님, 우리의 삶에서 구원받은 증거가 나타나게 하시고, 우리를 선택하신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에 날마다 감격하게 하시며, 예수 그리스도와의 깊은 교제와 끊을수 없는 관계로 인해 날마다 샘솟는 참된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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