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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살후3:13)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살후3:16) 런던 햄스테..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by 햄스테드 한인교회 2020. 6. 1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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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16/6/2020

오늘은 데살로니가후서 3장 말씀입니다.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살후3:1) Finally, brothers, pray for us that ... 
우리에게 권리가 없는 것이 아니요 오직 스스로 너희에게 본을 보여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살후3:9) We did this, not because we do not have the right to such help, but in order to make ourselves a model for you to follow.
형제들아 너희는 선을 행하다가 낙심하지 말라 (살후3:13) And as for you, brothers, never tire of doing what is right.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하지 말고 형제 같이 권면하라 (살후3:15) Yet do not regard him as an enemy, but warn him as a brother.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살후3:16) Now may the Lord of peace himself give you peace at all times and in every way. The Lord be with all of you.

1. 바울은 1-2절에서 성도들에게 두 가지 기도부탁을 합니다. 첫번째는 자신들의 선교사역의 결과는 말씀을 전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역사와 축복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복음의 확장은 분명한 하나님의 사역이며, 복음을 듣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것 역시, 하나님의 역사임을 확신합니다. 그래서 그 복음이 온전하게 퍼져나가고 하나님께 영광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부탁합니다.(1절) 두 번째는 복음의 적대자들로부터 건져 달라는 기도입니다.(2절) 전도자들이 도시를 순회하며 복음을 전할 때, 기독교의 반대자들은 그들의 복음사역을 좌절 시키기위해 노력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도 이것에 대해 알고 있었는데(행17:5-9) 이런 복음의 공격은 하나님의 은혜를 반대하는 행위요, 복음을 전하는자들이나 듣는자들 모두에게 큰 영적 위협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을 이런 악하고 무리한 자들로부터 건져주십사 하나님께 기도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덧붙여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2절) 했는데, 이것은 복음이 언제나 모든사람에게 믿음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 아님을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우리를 선택하시고 우리에게 믿음을 주셔서 우리를 구원하신 은혜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2. 8절에서 "누구에게서든지 음식을 값없이 먹지 않고" ... "너희 아무에게도 폐를 끼치지 아니하려 함이니" 라고 말했는데, 이것은 바울이 선교사로서 생계지원을 받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재정적으로 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의미입니다. 바울은 이것으로 통해 그리스도인들에게 본을 보여주기 원했습니다.(7,9절, "너희에게 본을 보여 우리를 본받게 하려 함이니라") 반면 바울은 게으른자들을 징계하라 했는데(10,11절), 여기서 "게으르게"의 뜻은, (헬, "아탁토스") 1)"훈련이 안된", 2)"무책임한", 3)"무질서한 방식으로" 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무절제한 삶으로 교회의 무질서를 야기시키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고전5:9-13) 하지만 특이한 점은 바울은 이 사람들도 여전히 "형제"라 부른다는 것입니다. (15절, "그러나 원수와 같이 생각하지 말고 형제 같이 권면하라") 즉 그들을 마치 원수를 대하듯 경멸하거나 적대시하지 말고, 주 안에서 형제자매로 다시 일으켜주고 회복시켜 달라는 사랑의 권면입니다. 

3. 바울 당시에는 그리스도의 재림에 관한 교훈을 잘못 적용하던 신자들이 더러 있었습니다.(11절) 그들은, "만일 예수께서 곧 오신다면, 직업을 포기하고 주님 오심을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잘못된 생각은 2000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여전히 극단적인 그룹들을 통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주의 재림의 임박함과 관계없이 성도들은 부지런히 일상의 삶을 살아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우리가 기억할것은 예수님은 "깨어 있으라"(마 25:13) 하셨지, "일상생활을 포기하라"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밭을 갈고, 맷돌질하는 일(마 24:40-41), 즉 우리에게 주어진 생업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깨어 주님 오심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4.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보낸 편지의 마지막 어구에는 "평강을 구하는 기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16절,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이것은 박해를 당하는 데살로니가교인들에게 너무나도 꼭 필요한 위로였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주님의 위로와 평강을 내려주시길 기도합니다. 또한 이 편지가 바울에게로부터 온 진짜 편지임을 입증하기 위해 개인적인 서명과 축도를 첨부함으로 편지를 마무리합니다. 당시 가짜 편지들이 많았기에 이런 서명이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맞습니다. 사단은 모조품과 위조문서의 달인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참되고 진실한 그분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오늘도 우리에게 전해 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오늘도 하나님께로부터 온 진짜 편지를 곱씹어 읽고 더욱 사랑할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 오늘 하루도 게으른자가 아닌 맡겨진 일에 책임을 다하는 충성된 종들이 되게 하시고, 교회사역과 선교사역에 기도로 동참하는 동역자들이 되게 하시며, 주께서 보내주신 진짜 편지인 성경을 사랑함으로 참된 평강을 맛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www.londonhk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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