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21/7/2020
오늘은 히브리서 9장 말씀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9:11-12) When Christ came as high priest of the good things that are already here, he went through the greater and more perfect tabernacle that is not man-made, that is to say, not a part of this creation. He did not enter by means of the blood of goats and calves; but he entered the Most Holy Place once for all by his own blood, having obtained eternal redemption.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것들의 모형은 이런 것들로써 정결하게 할 필요가 있었으나 하늘에 있는 그것들은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 그리스도께서는 참 것의 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이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시고 (히9:23-24) It was necessary, then, for the copies of the heavenly things to be purified with these sacrifices, but the heavenly things themselves with better sacrifices than these. For Christ did not enter a man-made sanctuary that was only a copy of the true one; he entered heaven itself, now to appear for us in God's presence.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 (히9:28) so Christ was sacrificed once to take away the sins of many people; and he will appear a second time, not to bear sin, but to bring salvation to those who are waiting for him.
우리는 히브리서 8장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사장 직분이 아론의 제사장 직분보다 우월한 것임을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9장에서는 새언약의 성소(Sanctuary)와 옛언약의 성소를 비교하면서 새언약의 성소의 탁월함을 입증합니다. 이 두가지 성소를 하나씩 비교해 봅시다.
1. 옛언약의 성소(1-10절)
1)세상에 있었습니다.(1절):
1절에,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라고 언급합니다. 이것은 땅에 있는 성소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하늘의 원형을 가지고 이 땅의 성소를 만드셨습니다. 즉 하나님이 제정하셨고, 하나님이 만드셨지만, 여전히 땅위에 있는 성소라는 것입니다. 반면 새로운 성소는 하늘에 있습니다.
2)하늘의 성소에 대한 모형이요, 그림자였습니다.(2-5절):
2-5절에서는, 옛언약의 성소 위치와 그 이름들을 설명하고 있는데, 이것들이 너무 많아 다 언급할수 없다고 고백합니다.("이것들에 관하여는 이제 낱낱이 말할 수 없노라",5절) 즉 이 땅에 존재하던 성소는 바로 하늘 성소의 모형이었고, 그림자였다는 것을 대조하며 설명한 것입니다.
3)백성들이 가까이 할수 없었습니다.(6-7절):
이 땅의 성소는 백성들이 들어갈수 없었고, 오직 대제사장만 일년에 한번 대속죄일에(레16장), 자신을 포함한 백성의 죄를 사하기 위해 들어갈수 있었습니다.("오직 대제사장이 홀로 일 년에 한 번 들어가되",7절) 그러나 하늘성소는 이젠 모든 하나님의 백성들이 들어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4)일시적이었습니다.(8절):
8절을 보면,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휘장은 아직 열려 있지 않았다고 말합니다.("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8절) 즉 이 말은, 첫장막(=옛성소)은 이 땅에서 잠정적으로 유효했다는 뜻입니다.("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8절)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으심으로 휘장이 찢어졌을때, 우리가 하나님께 영구한 성소로 나아갈 길이 열렸고, 이제 이 땅, 지상의 성소는 더이상 필요없게 되었습니다.
5)마음을 변화시킬수 없었습니다.(9-10절):
날마다 제사장들이 같은 제사를 드렸는데, 이때 짐승의 피로 죄는 가리웠을지라도, 죄를 씻어 내지는 못했습니다.(히10:4) 다시말해 동물의 피가 사람의 마음과 양심까지 변화시킬수는 없었다는 뜻입니다. ("그 양심상 온전하게 할 수 없나니",9절) 자 그렇다면 이제 새언약의 성소는 어떨까요?
2. 새언약의 성소(11-28절)
1)하늘에 있는 성소입니다.(11절):
11절에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았다" 고 했습니다. 즉 모세에게 제시되었던 모형으로서의 이 땅의 성소가 아닌, 원형으로서의 하늘에 있는 성소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위대하고 완전하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늘의 성소는 사람의 손으로 지은것이 아니고(11절), 새창조, 새언약에 속한것이기 때문입니다.("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11절)
2)백성들이 하나님께 나아갈수 있게 되었습니다.(12-14절):
이 성소는, 짐승의 피가 아닌 예수의 피로("오직 자기의 피로",12절) 영원한 속죄를 이루셔서,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신 귀한 성소입니다. 즉 그 피를 믿는 모든 자들은 성소에 들어갈 자격을 얻게 된 것입니다. 짐승의 피도 제사를 통해 거룩해지거든(13절), 흠없으신 그리스도의 피가 믿는자를 깨끗하게 하고 하나님을 섬기게 한다고 선언합니다.(14절) 그렇습니다. 이제 "누구든지" 믿는자는 그분께 나아갈수 있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행2:21)
3)삶을 변화시킵니다.(14-23절):
대제사장은 일생동안 수없이 많은 피를 가지고 지성소에 들어갔습니다. 왜냐하면 피흘림이 없이는 사함도 없기 때문입니다.(22절) 그리고 그 결과, 제사의식을 통해 몸은 정결케 되었으나("육체를 정결하게 하여 거룩하게 하거든",13절) 아직 마음과 양심까지는 깨끗해 질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예수님께서 자신의 피를 가지고 하나님 존전에 나아가셨고, 모든 믿는 자를 위해 단번에 흘리신 그리스도의 피는, 사람의 양심까지 깨끗하게 할 뿐 아니라("어찌 너희 양심을 죽은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14절), 새로운 피조물, 완전한 신분이 되게 하셨습니다.(고후5:17,요1:12 등) 할렐루야!
4)그림자가 아니라 원형이며 성취입니다.(24절):
24절에, "그리스도께서...그림자인 손으로 만든 성소에 들어가지 아니하시고 바로 그 하늘에 들어가사"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아론의 제사장들은 이 땅의 임시장막에서 임시로 섬겼지만, 이제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구약모형의 원형이요 성취이신 하늘 성소에서 영원히 섬기고 계십니다.
5)완전한 제물이 드려진 곳입니다.(23,25-28절):
23절에는 "이런 것들보다 더 좋은 제물로 할지니라"라고 했고, 28절에서도,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다" 고 기록했습니다. 이 말은 그동안 드렸던 짐승의 제사는 끝이 아니었지만, 그리스도의 죽으심은 "더 좋은 제물"(23절), 즉 최종적인 제물이 되셨다는 뜻입니다. 즉 우리 모두에게는 심판이 기다리고 있는데(27절), 그때 그리스도께서 믿는 자들의 죄를 단지 가리우시는 정도가 아니라, 우리를 위해 죄를 사하시려 "세상 끝에 나타나신"(26절) 완전히 제물, 최종 제물이 되셔서 그 모든 문제를 해결하셨다는 뜻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러므로, 이 땅의 성소와 제물이 아닌, 하늘의 성소와 완전한 제물이 되신 우리의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가는, 믿음의 종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어린양, 우리의 구원자,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여 드립니다. 오늘도 완전한 제물이 되셔서 하늘성소에서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섬기시는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합니다. 저희를 긍휼히 여겨 주시고 날마다 주의 길로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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