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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한계시록 2장 말씀입니다.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by 햄스테드 한인교회 2020. 9. 3.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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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27/8/2020

오늘은 요한계시록 2장 말씀입니다.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계2:1) "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Ephesus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him who holds the seven stars in his right hand and walks among the seven golden lampstands:
서머나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처음이며 마지막이요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이르시되 (계2:8) "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Smyrna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him who is the First and the Last, who died and came to life again.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계2:12) "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Pergamum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him who has the sharp,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그 눈이 불꽃 같고 그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 (계2:18) "To the angel of the church in Thyatira write: These are the words of the Son of God, whose eyes are like blazing fire and whose feet are like burnished bronze.

요한 계시록 2장에서는 소아시아의 일곱 교회중에서 4 교회를 향한 주님의 메시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1. 에베소교회(1-7절) 칭찬: 수고하며 인내하였다. 니골라당같은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았다. 책망: 처음 사랑을 버렸다. 
에베소는 바다에서 5km 들어간 내륙에 있었지만 넓은 하구가 있어서 소아시아에서 가장 큰 항구였고, 아시아의 출입문이라 불렸습니다. 에베소는 고대 세계의 7대 불가사의 중에 하나인, 아르테미스(그리스)/다이아나(로마) 여신 숭배의 중심지였습니다. 이곳은 당시 최악을 향해 달려가던 종교적 부도덕의 극치를 보여주는 곳입니다.(행19:20) 에베소교회는 디모데, 두기고, 사도요한 등이 사역한 유명한 교회였습니다. 이 교회는 인내하며 주의 일에 헌신했고(2절), 참고 견디고 성실했으며(3절) 또한 분명한 성경적 표준도 가지고 있었습니다.(2절,이단 곧 거짓선생을 용납하지 않은것) 주님은 이것으로 인하여 그들을 칭찬하셨습니다.(6절) 하지만 안타깝게도 곧이어 주님의 책망이 등장합니다.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사랑하던 그 첫사랑을 버렸다고(4절, 렘2:2) 말씀하십니다. 이때 이것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신 주님의 권고는 세가지로 요약됩니다. 1)생각하고 2)회개하여 3)처음 행위를 가지라(돌이키라). 그렇게 하면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7절) 우리도 이와같이 "첫사랑을 회복하라" 하시는 주님의 권면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2. 서머나교회(8-11절) 칭찬: 환란과 궁핍 속에 있으나 실상은 부요한 자다. 위로의 약속: 죽도록 충성하라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서머나교회는 당시 박해받던 교회였습니다.(10절) 로마는 우상숭배를 강요했고, 유대인공동체도 교회를 핍박했습니다. 훗날 서머나 교회의 교부(목사)였던 폴리캅은 시저에게 경배하기를 거절한 죄로 86세의 나이에 산채로 화형당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은 고난받는 그들에게, 자신이 받은 고난, 죽음, 부활을 다시한번 상기시켜 주셨습니다.(8절) 서머나(오늘날 터키의 이즈미르) 이름의 뜻은 "몰약"입니다. 몰약은 향료의 재료이며, 향이 좋아서 죽은 시체에 바르는 기름으로 사용되던 매우 값비싼 물질이었습니다. 당시 핍박자들은 그들을 여러가지로 박해했지만 그들은 더욱 아름답고 은은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했습니다. 교회는 언제나 고난의 시기를 통과할 때 가장 순전하고 향기롭습니다. 놀랍게도 주님은 서머나 교회를 한번도 책망하지 않으시고 그들을 칭찬하고 위로해 주십니다.(9-10절) 우리도 이렇게 칭찬받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들은 스스로 가난하다 여겼지만 주님은 그들이 참으로 부요한 자들이라 하셨습니다.(9절)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비록 몸을 해할수 있을지는 몰라도 성도들은 결코 둘째 사망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11절)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두번 태어난 사람(거듭난 사람)은 단 한번의 사망만 있지만, 한번만 태어난 사람은 두번째의 사망을 맞게될 것입니다.

3. 버가모교회(12-17절) 칭찬: 우상이 가득한 곳에서 여러 고난을 당해도 끝까지 믿음을 지켰다. 책망: 너희 가운데 이단(니골라당)이 있다. 
버가모(오늘 날 터키 베르가마)는 에게해 해안에서 약 32km 내륙으로 들어온 곳에 위치한 넓고 비옥한 평지에 300m 높이의 언덕에 건설되었습니다 버가모는 250년 이상 로마의 속주인 소아시아의 수도 역할을 했습니다 버가모는 이교도들의 이방신 아테나, 아스클레피오스, 디오니시오스(=바카스로), 제우스 등을 숭배하던 당시 유명한 종교 중심지였습니다 또한 아시아에서 가이사 신전을 최초로 건축한 도시였고(B.C.29) 훗날 가이사 숭배 종교의 중심지가 되었습니다. 버가모 이름은 "성체", "결혼하다" 등의 뜻을 가지고 있는데, 즉 이말은 국가(로마제국)과 결혼했다는 의미입니다. 버가모 교회는 주님께 믿음을 지켰다는 칭찬을 듣습니다.(13절) 하지만 3가지 책망도 동시에 듣습니다. 1)첫째, 그곳에 사단의 보좌가 있다.(13절) 즉 당시 버가모의 로마황제숭배 본거지를 뜻합니다. 2)둘째, 발람의 교훈이 있다.(14절) 다시말해 세상의 유익을 얻으려고 세상과 짝했다는 뜻입니다. 3)셋째, 니골라당의 교훈이 있다.(15절) 즉 잘못된 교리를 일부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들이 회개하고 돌이킨다면(16절) 예수님께서는 "감추인 만나"(17절,예수 그리스도)와 "흰돌"(승리자만 들어가는 연회장의 참석권=천국)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17절) 
  
4. 두아디라교회(18-29절) 칭찬: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 많아졌다. 책망: 자칭 선지자(이세벨)를 용납해 범죄케 하였다.
두아디라는 사도바울의 첫 열매요, 사역의 후원자였던 루디아의 고향입니다.(행16:14) 버가모와 사데의 중간에 위치한 곳으로서, 이 곳은 거의 300년 동안 로마의 통치하에 있었습니다. 그 지역은 자연적인 방어막이 전혀 없었고, 결과적으로 파괴와 재건을 반복하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님은 전반적으로 그들의 영적 성장을 칭찬하셨고(19절) 그들의 뛰어난 헌신과 섬김도 언급하셨습니다.(19절) 하지만 거짓 여선지자 이세벨을 용납한것을 책망하십니다.(20절) 이세벨은 아합왕과 결혼한 후 이스라엘을 우상숭배의 근거지로 만든 악명높은 여인입니다.(왕상16:31) 따라서 주님은 그들에게 회개를 촉구하십니다.(21-22절) 그 악한 일에 참여하지 않은자들은(24절) 바른 신앙을 끝까지 굳게 붙들라고 말씀하십니다.(25절) 그렇게 하면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와(26절) 새벽별(가장 빛나는 별)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28절)

그렇습니다. 2-3장에 나오는 일곱 교회는 소아시아에 실제로 있었던 역사적인 교회들입니다. 주님은 일곱 교회들을 칭찬도 하시고 책망도 하셨습니다. 이 모습은 지난 2000년동안,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도 모든 교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교훈입니다. 우리 모두 주님께 칭찬듣는 교회요,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수님 저희를 하나님의 백성과 성도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살펴본 것처럼 주님께서는 4 교회에 칭찬과 책망을 가감없이 내리셨는데, 우리 사랑하는 교회와, 모든 성도들이 주님께 칭찬듣는 종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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