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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한계시록 4장 말씀입니다.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by 햄스테드 한인교회 2020. 9. 3.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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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1/9/2020

오늘은 요한계시록 4장 말씀입니다.

내가 곧 성령에 감동되었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관을 쓰고 앉았더라,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계4:2-5) At once I was in the Spirit, and there before me was a throne in heaven with someone sitting on it. And the one who sat there had the appearance of jasper and carnelian. A rainbow, resembling an emerald, encircled the throne. Surrounding the throne were twenty-four other thrones, and seated on them were twenty-four elders. They were dressed in white and had crowns of gold on their heads. From the throne came flashes of lightning, rumblings and peals of thunder. Before the throne, seven lamps were blazing. These are the seven spirits of God.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관을 보좌 앞에 드리며 이르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계4:10-11) the twenty-four elders fall down before him who sits on the throne, and worship him who lives for ever and ever. They lay their crowns before the throne and say: "You are worthy, our Lord and God, to receive glory and honor and power, for you created all things, and by your will they were created and have their being."

1. 예수님께서 2-3장에서 모든 교회를 대표하는 아시아의 7 교회의 강점과 약점을 우리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이제 4장부터 22장까지는 성령을 통하여 요한을 하늘로 부르셔서 하나님의 보좌앞에서 하나님과, 죽임당한 어린양에 대한 천상의 환상을 보여주십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승리가 어떻게 역사의 끝에서 새하늘과 새땅으로 완성되는지를(그리고 그 영광을) 보여 주십니다.
한편 4장의 핵심단어는 "보좌"입니다. 총 14번이 나옵니다.(요한계시록 전체는 37 번) 특히 2절과 3절에 보좌에 앉으신 분은 분명 하나님이십니다. 왜냐하면 성령은 보좌 앞에 있는 등불로 표현되었으며(5절), 성자 예수님은 5장 6절에서 보좌앞으로 나아 오시기 때문입니다. 즉 요약하면 요한계시록은 우주를 다스리는 것은 인간들의 보좌가 아니라, 하나님의 보좌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시103:19) 

2. 보좌 앞에 있는 네 가지가 있었습니다 (5절-11절) 1)보석들, 2)장로들, 3)등불, 4)네 생물

첫번째는, 보석과 수정과 유리바다입니다.(3절,6절) 아마도 요한은 자신이 보는 것을 정확히 묘사할 언어를 알지 못했기에 이렇게 표현했을 것입니다. 분명한것은 이것들은 하나님의 영광과 하늘나라의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벽옥은 투명한 돌로써 하나님의 거룩과 순결하심을, 홍보석은 붉은 것으로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녹보석은 초록색으로서 은혜와 자비로 상징됩니다. 흥미롭게도 이 보석들은 모두 대제사장의 흉패에 있던 보석들이었습니다.(출28:17-21) 이 보석들은 개별적이기보다 전체적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위엄을 뜻하고 있는 상징이라 볼수 있겠습니다.

두번째로, 24 보좌 위에 24 장로들이 앉아 있었습니다(4,10절) 장로들의 숫자는 구약시대 성전에서 봉사하던 제사장들을 연상시킵니다.(참조-대상24:7-19) 하지만 이것은 새예루살렘의 12 문과 12 기초석 처럼(계21:12-14) 구약의 이스라엘(12지파)과, 신약의 교회(12사도)를 포함하는 하나님 백성의 하나된 무리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세번째는, 등불입니다.(5절) 이 등불은 성령을 상징하는 것이며(계1:4) 불로 소멸하는 성령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사4:4) 은혜 시대에는 성령이 평화의 비둘기로 묘사되지만(요1:29-34), 교회가 들림받은 이후에는 성령은 불의 재판관이 되실 것입니다. 또한 5절에는 "번개와 ...우뢰소리"가 있다고 했는데, 이것은 자연의 분노가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죄 있는 세상에 마지막날 내리실 그분의 의로운 분노의 불폭풍을 의미할 것입니다.

마지막 네번째로, 네 생물이 등장합니다.(6-9절,four living creatures) 이것은 문자적으로 "네 개의 살아 있는 것들" 이라는 뜻입니다. 이 피조물은 네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고, 이름이 없으며, 밤낮 쉬지않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8절,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첫째 생물은 사자같다 했는데, 사자는 강함과 힘을 상징합니다.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다 했는데, 송아지의 이미지는 이 존재가 겸손하게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다 했는데, 이것은 인간처럼 이성적, 인격적 존재임을 보여줍니다.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다 했는데, 이것은 독수리 날개의 날렵함으로 신속히 하나님께 대한 봉사를 완수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3. 보좌 앞에 있던 이 피조물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영광과 존귀를 올려 드립니다.(8절) 그런데 주목할 것은, 24 장로들도 하나님 보좌앞에서 그 찬양과 경배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10-11절,"엎드려 세세토록 살아 계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바로 이때 장로들은 자기들의 면류관을 보좌앞에 던져 드립니다.(10절) 이 면류관은 땅에 있을 동안에 하나님을 섬기고 헌신한것으로 인하여 받은 상급을 상징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늘나라에 가면 우리가 부르는 모든 찬송은 (인간이 아닌) 오직 하나님께만 올려 드리는 것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겐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 있을뿐 그분 앞에서 아무런 공로가 없기 때문입니다.

4. 8절에 보면 하나님의 명칭이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라고 했습니다. 이 명칭은 요한을 밧모섬에 유배보낸, 기독교 핍박자 도미티아누스 황제를 부르던 공식 칭호였습니다. 사람들은 종종, 스스로 영광을 취하고 또 영광을 받고 싶어하지만, 언젠가 모든 사람들은 깨닫게 될것입니다. 진정한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 앞에 서게 될것이고, 그분앞에 무릎 꿇어 그분이 전능하신 만유의 주님이심을 인정할 날이 올 것입니다. 우리가 이 땅을 사는 동안 날마다 그 전능하신 주 하나님을 주님으로 인정하고 충성되이 섬기는 신실한 주의 백성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모든 영광과 존귀와 능력과 찬송을 세세토록 영원 무궁하신 살아계신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이 땅에서 진정한 주님이시요 전능하신 하나님만을 예배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http://www.londonhk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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