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막14)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14/11/2019 )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by 햄스테드 한인교회 2019. 11. 14. 19:05

본문

오늘은 마가복음 14장 말씀입니다.

이틀이 지나면 유월절과 무교절이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흉계로 잡아 죽일 방도를 구하며 (막14:1)
Now the Passover and the Feast of Unleavened Bread were only two days away, and the chief priests and the teachers of the law were looking for some sly way to arrest Jesus and kill him.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막14:36)
"Abba, Father," he said, "everything is possible for you.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인자가 권능자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니 (막14:62)
"I am," said Jesus. "And you will see the Son of Man sitting at the right hand of the Mighty One and coming on the clouds of heaven."

1. 유월절은 매년 이스라엘의 출애굽사건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하는 절기였고, 무교절은 조상들이 얼마나 긴박한 상황에서 탈출했는지를 상기하며 그 은혜에 감사드리는 시기였는데, 반면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은 이 절기에 예수님을 잡아 죽일 방도를 찾고 있습니다. 우리도 두려운 마음과 진실함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2. 예수님은 '기름짜는 틀'이란 뜻을 가진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실때, 하나님을 아바(Abba) 아버지라 부르십니다. 이 말은 한국어 '아빠', 또는 영어 'Dad', 'Pa'같은 사랑스럽고 애정어린 아람어 표현이었습니다. 이 용어는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님의 관계가 얼마나 친밀한지를 보여줍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아빠'라 부를 은혜의 자격을 얻었고 이 은혜를 누려야 합니다.
3. 대제사장은 예수님을 고소할 죄목을 찾기위해 여러 질문을 할때, "네가 찬송받을 이의 아들 그리스도냐?"(61) 라고 물었는데, 그때 예수님은 명확하게 "내가 그니라" 라고 마가복음에서 처음으로 자신이 메시아이심을 공적으로 천명하십니다. 시편110:1, 다니엘7:13 말씀을 인용하시며, 자신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시고, 구름을 타고 오실것을 선언하십니다. 지금 그들이 예수님을 심판하고 있지만 언젠가 예수님이 그들을 심판하실것입니다.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시고, 이 땅에 심판주로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을 찬양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진실하게 예배하고 따르는 종들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을 아빠라 부르며 주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는 오늘 하루 되게 하옵소서. 아멘.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