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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 (막15)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15/11/2019)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by 햄스테드 한인교회 2019. 11. 15. 18:55

본문

오늘은 마가복음 15장 말씀입니다.

예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시니라 (막15:37)
With a loud cry, Jesus breathed his last.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니라(38)
The curtain of the temple was torn in two from top to bottom.
예수를 향하여 섰던 백부장이 그렇게 숨지심을 보고 이르되 이 사람은 진실로 하나님의 아들이었도다 하더라(39)
And when the centurion, who stood there in front of Jesus, heard his cry and saw how he died, he said, "Surely this man was the Son of God!"

1. 예수님을 정죄하던 백성의 지도자들은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수 없도다"라고 조롱합니다.(31) 하지만 예수님이 그들 말대로 자기를 구원하였다면, 모든 인류는 구원의 길을 얻지못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내려오면 믿겠다 말했지만 부활이라는 더 큰 증거에도 결코 믿지 않았습니다.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믿음은 소중한 하나님의 선물이며 가장 큰 감사의 제목입니다.
2. 예수님께서 큰 소리를 지르시고 숨지셨을때, 지성소를 들여다보지 못하도록 막고있던 성소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피로 하나님의 임재가운데 들어갈수 있는 길이 허락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구원의 길이 이제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에게 열렸고 우리도 그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3. 인물의 대조를 봅니다. 종교지도자들과는 달리 한 백부장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였음을 고백합니다.(39절) 또한 흩어진 제자들과는 달리 끝까지 주님곁을 지켰던 신실한 믿음의 여성들이 있었습니다.(40-41) 무엇보다 아리마대 요셉의 헌신을 통하여 "그가 죽은후에 부자와 함께 있었도다" 라는 이사야의 예언이 아름답게 성취됩니다.(사53:9) 우리도 끝까지 주님을 신실하게 따르는 종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려 친히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당신의 값진 희생을 오늘도 깊이 묵상하게 하옵소서. 오늘도 예수님의 희생과, 아들을 보내신 하나님의 사랑하심과, 우리에게 허락하신 소중한 믿음을 감사하는 하루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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