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누가복음 3장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눅3:8)
Produce fruit in keeping with repentance. And do not begin to say to yourselves, 'We have Abraham as our father.' For I tell you that out of these stones God can raise up children for Abraham.
백성들이 바라고 기다리므로 모든 사람들이 요한을 혹 그리스도신가 심중에 생각하니 (눅3:15)
The people were waiting expectantly and were all wondering in their hearts if John might possibly be the Christ.
1. 요한의 메시지는 죄사함을 얻기위한 회개의 촉구였는데, 우리 눈에 혹독해 보이지만 성경은 오늘 우리에게도 이와같은 회개를 촉구하십니다. 회개는 마음의 내적 변화가 겉으로 나타난것을 의미하며, 두가지가 포함되어야 하는데, 한가지는 심령으로 죄를 미워하고 그 죄로부터 기꺼이 떠나는것, 또 하나는 회개가 행동으로 나타나는것(회개의 합당한 열매)으로 이것이 진정한 회개라고 말합니다.
2. 많은이들이 요한을 그리스도라 심중에 여길때, 그는 나보다 능력 많으신이가 오시며 나는 그분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한다는 겸손한 고백을 합니다. 그는 실로 자신의 사명을 깨닫고, 예수님을 소개하며 그분의 오실 길을 예비하는 일에만 온전히 헌신합니다.
3. 예수님의 계보가 등장합니다. 내림차순으로 전개된 마태복음의 족보는(마1)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하셨던 약속의 성취를 강조함으로,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더욱 명확하게 나타납니다. 반면 오름차순으로 전개되는 누가복음의 족보는(눅3) 하나님께서로부터 출발하여 인간의 몸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을 강조함으로서, 하나님의 보편적인 구원의 복음, 즉 소자같은 나에게까지 이 복음이 임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합니다.
공의로우신 은혜의 하나님, 오늘 아버지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것이 있다면 그 죄로부터 돌아서게 하시고, 우리 삶속에서 진정한 회개의 열매가 열리게 하소서. 요한의 겸손을 배워 오늘도 나의 사명을 깨닫고 예수님만 높이는 하루되게 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