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누가복음 5장 말씀입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눅5:8)
When Simon Peter saw this, he fell at Jesus' knees and said, "Go away from me, Lord; I am a sinful man!"
예수께서 한 동네에 계실 때에 온 몸에 나병 들린 사람이 있어 예수를 보고 엎드려 구하여 이르되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 하니 (눅5:12)
While Jesus was in one of the towns, a man came along who was covered with leprosy. When he saw Jesus, he fell with his face to the ground and begged him, "Lord, if you are willing, you can make me clean."
1. 어부로 경험이 많고 잔뼈가 굵은 베드로는, 그 시간 그 장소에는 고기가 없는것을 알았지만 예수님의 이해할수없는 명령에 순종하여 그물을 내리는 베드로의 믿음을 봅니다. 그때 거기 모인 모든사람들은 놀라운 기적을 목도하게 됩니다.
2. 이 기적을 경험한 베드로와 사람들은 두가지 반응을 보였는데, 사람들은 많은 고기를 잡은것에 크게 놀랐지만, 베드로는 예수님앞에서 자신의 죄성을 시인합니다. 이때 베드로는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오늘도 능력있는 자를 부르시는 것이 아니라, 회개한 죄인을 찾으시고 그들을 제자로 부르십니다.
3. 나병환자의 고백 "주여 원하시면 나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나이다"를 통해 그가 가진 믿음이 드러납니다. 그는 예수님의 권위를 믿었고("주"), 그분의 성품을 믿었으며("원하시면"), 주님의 능력을 믿었습니다("나를 깨끗하게 하실수 있나이다").
이때 예수님은, 따뜻한 손으로 그를 만져주시며,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는 말씀으로 그의 믿음을 확증해 주십니다.
이 땅에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 영적 소경이었던 저희들에게 이 큰 구원을 허락하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믿음을 요구하시는 주님을 믿고 따르며 순종하는 제자들이 되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