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누가복음 13장 말씀입니다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눅13:5)
I tell you, no! But unless you repent, you too will all perish."
그러면 열여덟 해 동안 사탄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것이 합당하지 아니하냐 (눅13:16)
Then should not this woman, a daughter of Abraham, whom Satan has kept bound for eighteen long years, be set free on the Sabbath day from what bound her?"
1. 예수님은 갈릴리 사람들의 처형사건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가르치셨는데, 이때 빌라도를 비난하시거나 왜 그런 비극이 일어났는지 설명하지 않으십니다. 대신 특별히 죄가 많은사람이 이런 사고를 당한다는 당시 유대인들의 생각을 거부하십니다. 그들도 우리와 같은 보통사람들이고, 우리 또한 그들과 같은 죄인들이므로, 하나님은 모든 죄인들에게 회개를 요구하심을 보여주십니다.
2. 포도원주인에게 열매가 없는 포도나무에 대해 한번 더 기회를 달라는 포도원지기의 부탁을 봅니다. 이것은 당시 유대인들의 열매 맺지못하는 모습을 지적해 주심과 동시에, 이 비유는 주께서 우리에게 열매를 기대하신다는 사실을 일깨워 줍니다. 이 비유는 열린결말로서 모든 사람들에게 이 비유가 적용되며 우리에게 열매맺는 온전한 삶을 살라고 촉구하십니다.
3. 예수님께서 열여덟 해 동안 척추장애로 고생하는 한 여인을 안식일에 회당에서 고쳐주십니다. 그 모습을 본 회당장은 분을 냈는데, 당시 지도자들은 안식일이 끝나고 한주간이 시작될때까지 치료를 기다려야 한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모순되게도 그들은 안식일에 소나 나귀에게 물을 먹일수 있게 허용했습니다. 예수님은 한 영혼이 짐승보다 더 귀하므로 안식일에 병에서 놓임이 더욱더 가하다며 그들의 생각을 반박하십니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귀히 여기시는 긍휼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공의의 하나님,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하심이 없으면 살수없는 죄인들임을 고백합니다. 오늘도 당신의 긍휼로 저희를 붙들어주시고 선한길로 인도하옵소서. 한 영혼을 귀히 여기시는 하나님, 저희에게 늘 다시한번 기회를 주시며 열매를 기대하시는 주님께 오늘도 삶의 아름다운 열매를 드리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