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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눅14)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03/12/2019)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by 햄스테드 한인교회 2019. 12. 4. 08:43

본문

오늘은 누가복음 14장 말씀입니다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눅14:11)
For everyone who exalts himself will be humbled, and he who humbles himself will be exalted."
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눅14:23)
"Then the master told his servant, 'Go out to the roads and country lanes and make them come in, so that my house will be full.

1. 예수님은 청함받은자가 높은자리 택하는 모습을 보시고 겸손에 대해서 가르치십니다. 이 사건은 세상에서도 교만하면 부끄러움을 받을것이라는 교훈을 주지만, 가장 주된 교훈은 하나님은 겸손한자를 높혀주시고, 교만한자를 낮추신다는 것입니다. 11절에 사용된 "낮아지고/높아지리라"의 문법적 용법은 수동태로서, 하나님께서 능동적인 주체로 계실때만 사용될수 있는 표현입니다. 즉 우리가 겸손할때 하나님은 그분의 주권으로 우리를 더욱 보배롭게 만드실 것입니다.
2. 예수님은 잔치비유를 통해 잃어버린 사람들을 찾으시는 아버지의 마음을 대변하십니다. "예수를 믿으라"는 그분의 초청은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들에게 다양한 이유로 거절되었지만, 오히려 이 일을 계기로 "다른사람들"로 묘사된 우리같은 이방인들에게까지 그 초대가 확장됩니다. 주님은 이 잔치를 "내 잔치"(눅14:24)라 표현하셨는데, 이것은 자격없는 우리가 그분의 위대한 잔치에 초대된 크나큰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 되었음을 뜻합니다.
3.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당시 로마제국은 사람을 십자가에 못박을때, 못박히는자가 십자가가 세워지는 자리까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가도록 강제했습니다. 이로써 로마제국은 이 사람이 십자가를 지는것은 당연하며 로마제국이 십자가를 언도한것은 정당하다는것을 말없이 인정하게 했습니다. 예수님도 주님을 따르는 제자들은 그리스도 예수와 그 진리를 따르는 삶을 부끄러워하지 말라고 우리에게 도전하십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 자격없는 저희들에게 당신의 위대한 잔치에 참여케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은혜입은 자답게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종들이 되게 하시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부끄러워하지않고 오늘도 묵묵히 주님을 따르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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