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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고후11:28) ...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고후11:30)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4/5/2020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by 햄스테드 한인교회 2020. 6. 16.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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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4/5/2020

오늘은 고린도후서 11장 말씀입니다.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고후11:2) I am jealous for you with a godly jealousy. I promised you to one husband, to Christ, so that I might present you as a pure virgin to him.
내가 너희를 높이려고 나를 낮추어 하나님의 복음을 값없이 너희에게 전함으로 죄를 지었느냐 (고후11:7) Was it a sin for me to lower myself in order to elevate you by preaching the gospel of God to you free of charge?
이 외의 일은 고사하고 아직도 날마다 내 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고후11:28) Besides everything else, I face daily the pressure of my concern for all the churches.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내가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고후11:30) If I must boast, I will boast of the things that show my weakness.

1. 구약에서는 "이스라엘"을 "여호와의 아내"로 비유하곤 했습니다.(호세아1:2,2:2) 그리고 이제 신약에서는 "교회"를 "그리스도의 신부"로 묘사합니다.(2절)(참조:요3:29,계19:7,엡5:29,골1:22 등) 바울은 그의 간절한 소망을 피력하고 있는데, 그것은 교회를 거짓교리와 세상적인 삶에서 순수하게 보존하는 것입니다.(3절) 오늘날 이곳 저곳에서 성경에 계시된 그리스도와 예수의 복음이 아닌, 다른 영과 다른 복음을 전합니다.(4절) 또한 그런 속이는자들을 성경은 "거짓사도, 속이는 일꾼" 등으로 묘사합니다.(13절) 성경은 그들에게 유혹된 것을 "영적 간음"이라 표현합니다.(약4:1-4) 따라서 이런 영적 간음에 대한 유일한 방어책이 있다면, 하나님 말씀에 충실한 것입니다. 바울은 3절과 13-15절을 통해, 교회가 어떻게 그리스도로부터 떠나 유혹에 빠지는가를 설명하면서, 창세기 3장에 사단이(광명의 천사,14절) 하와의 마음을 속였듯,(3절) 거짓교사들은 신자들의 마음을 속이며 진리로부터 멀어지게 한다고 가르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께서 친히 세우신 교회가 여전히 하나님말씀에 충성스럽게 머물러 있다면 이것은 참으로 놀라운 축복일 것입니다. 

2. 바울의 대적자들은, 바울이 참된 사도일리 없다 라고 비난하며, "바울이 고린도에서 돈을 거절한 것이 그가 사도가 아니라는 증거" 라고 했습니다.(7-8절) 바울은 일전에 그의 사역이 비난 당하는것을 원치않아 스스로 필요한 것을 충당했다고 고백했습니다.(9절)(참조:고전9장) 사실 그는 권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질적 지원을 거절했는데(9절), 그 이유는 교회를 사랑했기 때문이고, 원수들의 비난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12절) 하지만 그럼에도 그의 대적들은 바울을 여러가지 이유를 붙여 비난했습니다. 이처럼 선한 그리스도인의 헌신과 열심과 관용이 비난을 당하고 동기를 의심받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울의 가장 큰 염려와 부담감은 "교회에 대한 염려"였습니다.(28절) 그는 참으로 신실한 그리스도의 종이었습니다. 

3. 바울은 서신을 통하여 마귀의 종된 거짓 교사들을 징치합니다. 20절에서 바울은 거짓교사들의 사역의 특징을 설명하는데, 1)그들은 자유가 아닌 속박으로 인도하고, 2)이기적으로 물질을 삼키며, 3) 그리스도가 아닌 자신을 높히고, 4)성도들을 위로하기보다 오히려 타격을 준다고 말합니다. 바울의 사역과 얼마나 큰 대조를 이루고 있는지를 볼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바울은 자신을 변증하길, 그는 사람들의 인정을 촉구하는 대신, 그가 받은 고난이야말로 그가 사도라는 가장 좋은 증거라고 겸손히 고백합니다. (23-27절,30절)(참조:갈6:7,딤후3:12) 그가 그리스도를 위해 받은 고난은 더이상 말이 필요없고, 그것 자체가 우리에게 깊은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그는 그리스도안에서 그의 연약함을 자랑합니다.(30절) 그는 주님을 힘써 따랐고, 주의 고난에 동참했던 진정한 하나님의 종이요, 사도였습니다. 우리도 그러합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하나님 말씀에 충실하여 거짓된 교리에 미혹되지 않게 하시고, 바울처럼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모든것을 압도하게 하시고, 그리스도안에서 우리의 연약함을 자랑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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