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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고후12:7,9)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by 햄스테드 한인교회 2020. 6. 1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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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5/5/2020

오늘은 고린도후서 12장 말씀입니다.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고후 12:1) I must go on boasting. Although there is nothing to be gained, I will go on to visions and revelations from the Lord.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고후12:7) To keep me from becoming conceited because of these surpassingly great revelations, there was given me a thorn in my flesh, a messenger of Satan, to torment me.
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고후12:9-10) But he said to me, "My grace is sufficient for you, for my power is made perfect in weakness." Therefore I will boast all the more gladly about my weaknesses, so that Christ's power may rest on me. That is why, for Christ's sake, I delight in weaknesses, in insults, in hardships, in persecutions, in difficulties. For when I am weak, then I am strong.

1. 바울의 대적들은 자신의 민족적 정체성뿐 아니라 영적인 경험도 자랑했기에, 바울은 자신이 받은 환상과 계시를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1절) 하지만 그 환상을 마지못해 이야기하고 있는데,(1절) 그것을 마치 다른 누군가에게 일어난 것처럼 3인칭을(2-5절)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통해 알수 있습니다.(7-8절에선 다시 1인칭)  또한 그는 그 자랑으로 인해 얻는 것이 없음을 언급합니다.("부득불") 그는 놀랄만한 계시를 받았지만 겸손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가 경험한 이 사건은 14년전에 일어났고, (아마도 AD42-44년 경) 이때는 바울의 전도여행이 사도행전에 기록되기 전입니다. 그가 경험한 셋째 하늘은(2절) 성경에서 가장 높은 하늘(왕상8:27, 대하2:6, 느9:6, 시148:4 등)을 말하는데, 이것은 첫째, 새들이 날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대기권, 둘째, 해,달,별을 볼 수 있는 더 높은 영역, 셋째, "하나님이 거하시는 보이지 않는 세계" 라 할수 있는 상식적인 구별로서의 셋째 하늘입니다. 이 셋째 하늘은, 구약에서는 "낙원"("파라데이소스" 창2:8-10,13:10,사51:3,겔28:13,31:8-9 등), 신약에서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복된 장소"를 가리킵니다.(눅23:43, 참고:계2:7,살전4:17 등) 결론적으로, 바울이 받은 계시는 너무나 놀랍고 참된 경험이었지만(반대자들의 거짓말과는 대조적으로) 바울은 이것을 자랑하기보다 오히려 그의 약한 것들을 자랑합니다.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종"은 (고후11:23) 그 어떤 경험보다 "고난받으신 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사53장) 얼마나 닮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2. 하나님은 1)바울이 얼마나 연약한 존재인지를 상기시켜주시려고, 또한 2)그가 받은 계시가 너무도 크기에 그를 "자만치 않게 하시려고"(7절에 두번 반복) 그의 육체에 "가시"(문자적으로 "말뚝")을 허락하십니다.(7절) 이 육체의 가시가 정확히 무엇인지 우리는 잘 모르지만, (추측하기는 1)유혹 혹은 압박, 2)적대자들, 3)질병-안질, 간질 등) 사단은 질병을 통해서도 역사하므로 (고전5:5, 10:10) 아마도 육체적 고통이었을 것입니다. 따라서 바울은 효율적인 사역을 위해 장애가 되는 이 가시를 제거해 주시길 하나님께 반복해서(3번) 기도합니다.(8절) 하지만 하나님은 바울에게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9절) 답변하셨는데, 이때 "족하도다"가 현재시제로 씌여 있습니다. 이것은 성도의 상황이 얼마나 절박한가에 상관없이,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지속적이고, 충분하며, 권능있는지를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그때 바울은 마침내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능력은(9절,"내 능력", "그리스도의 능력") 인간의 약함속에서 가장 잘 나타난다는것을 말입니다.(9절) 그렇습니다. 우리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은혜는 언제나 족하고 충분한 은혜입니다.(9절) 결론적으로, 고린도의 바울의 반대자들은 바울을 연약한 자라 비난했지만(고후10:1,1:10,11:6,29) 바울은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그 연약함이 바로 하나님께로부터 온 선물임을 밝힙니다. 우리가 연약할 때,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능력이 되십니다. 오늘도 약할때 강함되시는 우리의 든든한 반석되신 예수를 의지합시다.

능하신 하나님, 오늘도 저희들에게 족한 은혜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의 연약함이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는 축복임을 깨닫게 하셔서 오늘도 하나님만 바라보는 하루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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