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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갈1:6-7)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7/5/2020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by 햄스테드 한인교회 2020. 6. 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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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7/5/2020

오늘은 갈라디아서 1장 말씀입니다.

그리스도의 은혜로 너희를 부르신 이를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내가 이상하게 여기노라,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갈1:6-7) I am astonished that you are so quickly deserting the one who called you by the grace of Christ and are turning to a different gospel-- which is really no gospel at all. Evidently some people are throwing you into confusion and are trying to pervert the gospel of Christ.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내가 전한 복음은 사람의 뜻을 따라 된 것이 아니니라, 이는 내가 사람에게서 받은 것도 아니요 배운 것도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말미암은 것이라 (갈1:11-12) I want you to know, brothers, that the gospel I preached is not something that man made up. I did not receive it from any man, nor was I taught it; rather, I received it by revelation from Jesus Christ.

1. 성경학자들에 의하면, 갈라디아서는 갈라디아지방의 교회들(비시디아 안디옥, 이고니온, 루스드라, 더베 등) 즉 바울의 1차전도 여행시에 세워진 교회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참조:행13:1-14:28) 만약 그렇다면, 이 갈라디아서는 바울이 쓴 최초의 서신서가 됩니다.(AD48) 이 편지는 짧은 분량의 책이지만 매우 영향력있는 서신서입니다. 로마서와 더불어 "이신칭의교리"(justification by faith, 죄인이 오직 믿음으로만 의롭다고 칭함을 받는다)를 가르치기 때문입니다.
갈라디아 지방에는 복음에 또다른 것을 혼합시키려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을 "유대주의자"라고 부릅니다. 그들은 1)예수를 믿는 믿음뿐만아니라 + 2)구약의 율법(할례, 절기, 음식, 규례 등)까지 지키고 행해야 구원을 얻을수 있다고 가르쳤습니다. 이런 가르침은 갈라디아 지방의 교회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커다란 혼란을 주었습니다. 이 잘못된 가르침이 바로 바울이 갈1:6-9에서 정죄한 "다른 복음"(7절)이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갈라디아서를 통해 그곳 성도들에게 참된 은혜, 즉 오직 믿음을 통한 칭의의 교리를 변증해야만 했습니다.(갈3-4장) 오늘날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유일한 복음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만 구원받는 "은혜의 복음"이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만 의롭다함을 얻는 "십자가복음" 뿐입니다.  
     
2. 갈라디아서에서 가장 중요한 단어는 "복음"("유앙겔리온")과 "자유"("엘류데리아")입니다. 갈라디아서에는 "복음"이 13번, "자유"가 11번 등장합니다. 특별히 사도바울이 1장을 통해 말하고자 했던 바는, 이 복음이 사람에게서 온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로부터 왔다는 사실입니다.(11-12절) 당시 유대주의자들은 여전히 구약율법을 지킴을 통해 성도와 교회를 속박하려했지만,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이 우리를 구원하였고, 복음은 우리를 참으로 자유케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런 이유로 갈라디아서를 "그리스도인의 자유의 대헌장"("Magna Charta of Christian Liberty")이라고 부릅니다. 맞습니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행하신 일로 마침내 자유를 얻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인들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하실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노예상태에서 진정한 자유를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롬8:1-2) 하지만 꼭 기억할것이 있는데, 이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결코 방종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리스도인의 참된 자유는 성령의 능력을 통해 이 땅을 살아가는 것을 의미하며(갈5-6장) 그렇게 될때 그리스도인의 삶속에서는 육체의 일이 아닌 성령의 열매가 드러난다고 성경은 가르칩니다. 

귀하신 하나님,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이, 오직 하나님은혜로, 믿음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은 피묻은 복음임을 오늘도 잊지 않게 하시고, 주께서 주신 이 참된 자유를 누리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멘.   

http://www.londonhk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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