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딤후1:5)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26/6/2020
오늘은 디모데후서 1장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하노니 하나님 아버지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로부터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네게 있을지어다,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하여 청결한 양심으로 조상적부터 섬겨 오는 하나님께 감사하고 (딤후1:2-3) To Timothy, my dear son: Grace, mercy and peace from God the Father and Christ Jesus our Lord. I thank God, whom I serve, as my forefathers did, with a clear conscience, as night and day I constantly remember you in my prayers.
이는 네 속에 거짓이 없는 믿음이 있음을 생각함이라 이 믿음은 먼저 네 외조모 로이스와 네 어머니 유니게 속에 있더니 네 속에도 있는 줄을 확신하노라 (딤후1:5) I have been reminded of your sincere faith, which first lived in your grandmother Lois and in your mother Eunice and, I am persuaded, now lives in you also.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그러므로 너는 내가 우리 주를 증언함과 또는 주를 위하여 갇힌 자 된 나를 부끄러워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능력을 따라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딤후1:7-8) For God did not give us a spirit of timidity, but a spirit of power, of love and of self-discipline. So do not be ashamed to testify about our Lord, or ashamed of me his prisoner. But join with me in suffering for the gospel, by the power of God,
원하건대 주께서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그가 나를 자주 격려해 주고 내가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딤후1:16) May the Lord show mercy to the household of Onesiphorus, because he often refreshed me and was not ashamed of my chains.
1. 디모데후서는 디모데에게 보내진 개인적인 편지로, 바울의 마지막 서신서입니다. 특히 이 편지가 기록될 당시(주후68년경) 바울은 로마 지하 감옥에 있었는데(참조, 딤후1:8,16 : 4:6-13) 바울은 머지않아 처형될것을 예상하며 디모데후서를 썼습니다.(딤후4:6-8) 그리고 이 서신이 기록된지 얼마 후에 바울은 순교합니다. 디모데후서의 목적은 에베소에서 목회하는 디모데를 격려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즉 핍박 속에서도 끝까지 믿음을 붙들고 충실히 사명을 감당할것을 영적 아들 디모데에게 부탁하는 내용입니다.
2. 바울은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로 편지를 시작합니다. 바울은 특별히 자신의 믿음의 선조와 ("조상" 3절)과 디모데의 믿음의 선조("네 외조모"..."네 어머니", 5절)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 받은것을 언급하면서 이 부분에 관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하나님께 감사하노니", 3절) 다시말해 믿음의 부모님을 만나게 하신것도 하나님께 드려야 할 감사제목중에 하나입니다. 뿐만아니라 바울은 디모데를 "아들"이라 부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디모데", 2절) 다른곳에서는 그를 동역자, 형제, 종이라 불렀는데,(롬16:21,고후1:1,빌1:1,살전3:2) 여기서 만큼은 "사랑하는 아들"(문자적으로 "아이")이라고 부릅니다.(2절) 얼마나 디모데를 영적 아들로 아끼고 그를 그리워 하고 있는지를 알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런 영적 아들 디모데를 위해 사랑으로 늘 중보기도합니다. ("내가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3절) 이러한 참된 사랑의 영적 관계가 교회안에서 넘쳐나길 소망합니다.
3. 7절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라고 했습니다.(롬8:15) 여기서 "두려움"은 (헬,데일리아) "전투에서 도망치는 사람"(탈영병,Deserter)을 말합니다. 하지만 성령께서 우리 마음에 충만하면 오히려 담대함을 주십니다. 그래서 당시 로마의 죄수신분이었던 바울은 디모데에게 나를 부끄러워하거나,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말라고(8,16절)고 권면합니다. 대신 성령이 주시는 마음은 "1)능력과 2)사랑과 3)절제하는 마음"(7절)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1)성령은 우리의 삶에 능력을 제공해 주십니다. 그분이 능력이시기 때문입니다. (빌레몬서를 제외한 그의 모든 서신서에는 "능력"이란 단어를 많이 사용함) 2)또한 성령은 사랑을 주시는 분입니다. 왜냐하면 성령의 첫번째 열매가 사랑이기 때문입니다.(갈5:22) 그리스도를 향한 사랑, 말씀을 향한 사랑, 지체를 향한 사랑, 잃어버린 영혼을 향한 사랑 등 이 모든 것들은 성령으로부터 옵니다.(롬5:5) 3)또한 성령은 우리에게 훈련 곧 자기 절제능력을 주십니다. 그래서 성령께서 우리를 붙드실때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삶을 조정할수 있도록 도와 주십니다.(행4장1-22) 이렇게 우리를 바른길로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합시다.
4. 15절을 보면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 나를 버린 이 일을 네가 아나니") 즉 아시아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바울을 버렸음을 알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들과는 반대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가 바로 "오네시보로"(뜻"유익")입니다. 이 경건한 형제는 아마도 에베소에서 집사로 섬겼던 사람인것 같습니다. (18절, "그가 에베소에서 많이 봉사한 것을 네가 잘 아느니라") 이 사람은 로마에 와서 바울을 찾아내어 감옥에 갇힌 그를 위로/격려하고 두려움이나 부끄러움 없이 그를 섬겼습니다. ("그가 나를 자주 격려해 주고 내가 사슬에 매인 것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고" 16절) 다시말해 "오네시보로"는 바울을 버린 이들과 극명한 대조를 보이는 신실함의 본이 되는 사람입니다.(16-18절) 그래서 바울은 주님이 오네시보로의 집에 긍휼을 베푸시고 자신도 그날에 긍휼을 입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곡히 기도합니다.(18절) 우리들도 주님과 교회를 신실하게 섬겼던 여기 한 형제처럼, 그런 신실한 성도의 모델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교회안에서 영적 가족의 축복을 누리게 하시고, 또한 우리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주셔서 담대함과 능력과 사랑과 절제로 이 세상을 살게 하시며, 오네시보로같은 성도의 본이 되는 신실한 종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