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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한계시록 14장 말씀입니다.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by 햄스테드 한인교회 2021. 2. 3.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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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15/9/2020

오늘은 요한계시록 14장 말씀입니다.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내가 하늘에서 나는 소리를 들으니 많은 물 소리와도 같고 큰 우렛소리와도 같은데 내가 들은 소리는 거문고 타는 자들이 그 거문고를 타는 것 같더라, 그들이 보좌 앞과 네 생물과 장로들 앞에서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속량함을 받은 십사만 사천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계14:1-3) Then I looked, and there before me was the Lamb, standing on Mount Zion, and with him 144,000 who had his name and his Father's name written on their foreheads. And I heard a sound from heaven like the roar of rushing waters and like a loud peal of thunder. The sound I heard was like that of harpists playing their harps. And they sang a new song before the throne and before the four living creatures and the elders. No one could learn the song except the 144,000 who had been redeemed from the earth.
또 다른 천사 곧 둘째가 그 뒤를 따라 말하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 모든 나라에게 그의 음행으로 말미암아 진노의 포도주를 먹이던 자로다 하더라 (계14:8) A second angel followed and said, "Fallen! Fallen is Babylon the Great, which made all the nations drink the maddening wine of her adulteries."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이르되 기록하라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이르시되 그러하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그들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계14:12-13) This calls for patient endurance on the part of the saints who obey God's commandments and remain faithful to Jesus. Then I heard a voice from heaven say, "Write: Blessed are the dead who die in the Lord from now on." "Yes," says the Spirit, "they will rest from their labor, for their deeds will follow them."

14장에 나오는 이 환상은 적그리스도의 통치를 다루는 12-13장과는 대조적으로, 그리스도인을 위한 격려의 메시지라 할수 있습니다. 

1. 시온산에 선 어린양이 등장합니다.(1-5절) 거기에는 하나님께 선택받은 자를 상징하는 십사만사천이 서 있는데(=계7:4),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양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이 써있었다고 했습니다.(1절) 이 환상은 곧, 어린양 되시는 "예수님의 궁극적인 승리의 환상"이라 말할수 있습니다. 이 광경에서 특이한점은 하늘의 찬양소리가 울려 퍼진다는 것입니다. 즉 "많은 물 소리" 같고, "큰 우렛소리" 같고, "거문고 타는것" 같은 천상의 악기소리가 납니다.(2절) 뿐만 아니라 그들은 새 노래(a new song)를 불렀는데(3절), 거기 모인 십사만사천 외에는 이 노래를 배울자가 없다고 기록되었습니다.(3절) 우리도 언젠가 천국에서 이와같은 "새 노래"로, 하나님 아버지와 어린양 예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게 될 것입니다. 

2. 8절에 보면 한 천사의 "무너졌도다...바벨론이여"라는 외침이 들립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바벨론을 향한 심판의 선언입니다. 바벨론은 범세계적인 적그리스도의 정치적, 경제적, 종교적 왕국의 상징으로 보입니다. 원래 바벨론이라는 도시는, 우상의 탄생지이며, 하나님께 대한 반항과, 불순종과, 거짓종교의 기념비라 할수 있는 바벨탑이 세워졌던 곳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8-11절을 통해, 그 바벨론, 즉 적그리스도와, 반항하는 자들과, 이미나 손에 표를 받고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9절) 진노의 잔을 부으실 것이라 하십니다.(10절) 이 하나님의 진노는, 하나님께서 싫어하는 사람을 향한 어떤 변덕스러운 충동적 화풀이가 결코 아닙니다. 이 진노는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 여전히 죄를 회개치 않고, 끝까지 하나님께 반항하는 사람들에게, 이제 더 이상의 은혜와 자비와 동정을 베풀지 않으시고, 이것들을 거두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날은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에게 가장 두려운 날이 될것입니다.

3. 11-12절에는 대조되인 한 장면이 나옵니다. 1)짐승에게 표를 받은자는 그 "고난의 연기가 세세토록 올라"갈 것입니다.(11절) 하지만 반대로 2)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인내한 자들에겐 한없는 은혜를 베푸어 주십니다.(12절,"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 하나님께서는 오늘 이 말씀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믿는 진실한 신자들은, 결코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을 잃어 버리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주십니다. (=성도의 견인,Perseverance of the saints,롬8:39) 즉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은 마지막까지 어떤 어려움이 닥쳐 오더라도 이 진리에 대한 믿음을 끝까지 지켜 나갈것입니다. 
특별히 13절은 성도들을 위로하시는하나님 자비의 기록이라 할수 있는데,("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 축복은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일곱번의 축복의 선언중에 두번째입니다.(계1:3,14:13,16:15,19:9,20:6,22:7,22:14)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안에서 죽은자들을 귀히 여기시고(시116:15) 그들에게 진정한 평안과 안식을 허락하실 것입니다. 

4. 14-20절까지는 두번의 추수 환상이 나옵니다. 첫번째 추수환상은, "인자 같은 이"가(=예수님) 구름위에 앉으셨는데, 금면류관을 쓰셨다고 했습니다.(14절) 이 면류관은 전쟁이나 운동경기에서 승리자에게 씌워주는 월계관으로서, 주님께서 이 관을 쓰셨다는것은 모든 대적을 무너뜨리기 위해 승리의 정복자로 하늘로부터 오셨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인자 같은 이의(예수님) 손에 예리한 낫이 들려져 있다고 기록되었는데, 이 낫은 당시 농부들이 추수시기에 곡식을 벨때 사용하던, 쇠로된 곡선모양의 추수용 농기구였습니다. 즉 이 낫은 하나님의 심판이 매우 신속하면서도, 동시에 강력하게 전개될 것이라는 암시를 줍니다. 또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때"(15절)는 심판이 준비되었을 때를 말하는데, 한 천사가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라고 외치자,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예수님) 낫을 땅에 휘두르심으로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기 시작합니다.(16절) 
또한 두번째 추수환상은 포도나무에서 포도송이를 따고, 그 포도송이를 하나님의 포도주틀에서 밟는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는 이사야가 예언했던 것처럼(사63:1-6) 하나님의 거룩한 성을 짓밟은 민족들을 밟으실 것입니다.(17-20절) 두 개의 추수환상 모두 두려운 말씀이지만, 이것이 성도에게는 위로와 격려요, 하나님께 끝까지 반항하는 자들에겐 두려운 심판의 메시지가 될 것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죽임당신 어린양 예수께 찬송과 영광과 감사를 올려 드립니다. 할렐루야!     

시온산에서 어린양께 드리는 찬양이 우리의 삶속에서도 날마다 불려지게 하시고, 의로운 심판장이신 주님께서 다시 오실때까지,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인내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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