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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한계시록 12장 말씀입니다.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by 햄스테드 한인교회 2020. 10. 2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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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11/9/2020

오늘은 요한계시록 12장 말씀입니다.

하늘에 큰 이적이 보이니 해를 옷 입은 한 여자가 있는데 그 발 아래에는 달이 있고 그 머리에는 열두 별의 관을 썼더라,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를 쓰며 부르짖더라 (계12:1-2) A great and wondrous sign appeared in heaven: a woman clothed with the sun, with the moon under her feet and a crown of twelve stars on her head. She was pregnant and cried out in pain as she was about to give birth.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 (계12:5) She gave birth to a son, a male child, who will rule all the nations with an iron scepter. And her child was snatched up to God and to his throne.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계12:9) The great dragon was hurled down--that ancient serpent called the devil, or Satan, who leads the whole world astray. He was hurled to the earth, and his angels with him.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계12:14) The woman was given the two wings of a great eagle, so that she might fly to the place prepared for her in the desert, where she would be taken care of for a time, times and half a time, out of the serpent's reach.

12장부터 14장까지는 일곱대접이 등장하기까지 긴 막간(Interlude)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 막간 부분에는 7가지의 이적이 등장합니다. 
첫째 이적: 한 여자와 남자 아이(12:1-6)
둘째 이적: 하늘의 전쟁(12:7-12)
셋째 이적: 이스라엘이 보호받음(12:13-13:1)
넷째 이적: 바다에서 나온 짐승(13:1-10)
다섯째 이적: 땅에서 올라온 짐승(13:11-18)
여섯째 이적: 시온산에 선 어린양(14:1-5)
일곱째 이적: 반역자들에 대한 심판(14:6-20)

오늘 우리가 살펴볼 12장은 하나님의 백성을 위협하는 어두움의 세력과의 영적전쟁을 너무나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여기 등장하는 인물들을 살펴봅시다.

1. "한 여자"가 등장합니다.(1절) 문맥상, 오늘 12장에 등장하는 이 "한 여자"는, 교회의 상징이 아님을 분명히 알수 있습니다. 이 여인은 실제 여자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구약에서 하나님의 아내로 묘사된 "이스라엘"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입니다.(사54:5-6/렘3:6-8,31:32/겔16:32/호2:16 등) 구약에서는 이스라엘이 흔히 여자로 상징되었습니다.(참조-사54:5/렘3:6-10 등) 요한 계시록에는 또 다른, 상징성을 가진 여자들이 등장하는데, 1)먼저 이교신앙의 상징인 이세벨(계2:20), 2)또한 배교한 교회의 상징인 "자주빛과 붉은 빛 옷을 입은 여자"(계17:3-6), 3)그리고 참된 교회를 상징하는 "어린양의 신부"(계19:7)가 있습니다.

2. "한 큰 붉은 용"이 등장합니다.(3절) 9절에서는 이 큰 붉은 용이 바로 옛뱀, 마귀, 사탄이라고 밝힙니다. 그는 온 천하를 꾀는 자입니다.(9절,...who leads the whole world astray.) 이때 붉은색은 피, 사망, 멸망을 상징하고 있고, 일곱 머리, 열 뿔, 머리에 일곱 왕관(3절) 등으로써 세상 권세를 가진 용으로 묘사합니다.(참조-계13:1,17:3 등) 특히 9절에서 사단을 뱀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이 표현은 (뱀이 하와를 꾀던) 창세기 3장 사건을 떠오르게 합니다. 이들은 하늘의 군대와 전쟁을 벌일 것이지만(7-9절), 패배하여 하늘로부터 내쫓길것이며(9절), 그의 부하들도 그와 함께 쫓겨날 것입니다.(9절) 사단은 언제나 거짓말하는 자요, 살인자인데(요8:44), 이제 그리스도를 넘어트리려 공격하려 합니다. 그리고 큰 용은 하늘에서 쫓겨난후 하나님 앞에서 성도들을 더 이상 참소할 수 없게되자(10절)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고 크게 분내며(12절) 여자를 박해하려 합니다.(13절)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독수리의 두 날개로 광야에서 보호를 받게 하십니다.(14절) 

3. 한 아이가 등장합니다.(5절) 1절의 "한 여인"(이스라엘)이 산고중에 있는데, 이때 태어난 아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상징으로 보여집니다. 왜냐하면 그 아이가 철장으로 세상을 다스리게 될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기 때문입니다.(5절,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러므로 예수님은 온 세상의 나라를 다스리는 왕으로 등극 하실것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흥미롭게도 이 예언은 시편 2편 9절("네가 철장으로 그들을 깨뜨림이여")과, 계시록19장 14절 이하의 내용과 평행을 이루고 있습니다.(참조-미5:2-3) "이 아이"(그리스도)는 앞으로 하나님 보좌 앞으로 올려 갈것입니다.(5절)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승천을 의미한다고 볼수 있습니다.(행1:9,2:33/히1:1-3,12:2)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침내 온 땅을 다스리시는 주님이 되실 것입니다.(빌2:9-11)

4.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는 추가적으로 세가지 교훈을 더 생각하게 됩니다. 
첫째, 14절에, 독수리의 두 날개로 보호하셨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었다" (출19:4)라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는 광야같은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돌보실때 마치 어미 독수리가 그 날개로 새끼를 품듯 하신다는 말씀입니다.(신31:11-12) 오늘도 우리들을 주님의 날개로 품으시며 돌보시는 신실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둘째, 사단은 성도들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17절), 이때 우리는 하나님의 돌보시는 은혜와, 어린양의 보혈과(11절), 성령의 능력을 힘입지 않고서는 그들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이 치열한 영적 전쟁에서 철저히 하나님만 의지하는 종들이 됩시다.
셋째, 사단은 참소하는 자입니다. 그는 성도들의 죄를 쉬지 않고 참소합니다.(10절)  하지만 감사하게도 우리에게는 "어린양의 피"(11절), 즉 그리스도 라고 하는 위대한 변호사가 계심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할렐루야!

존귀하신 하나님, 항상 우리를 강하신 주님의 날개로 보호하여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있는 영적 전쟁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보혈과, 성령의 권능을 의지함으로, 날마다 승리하는 인생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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