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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한계시록 13장 말씀입니다.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by 햄스테드 한인교회 2020. 10. 29.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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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14/9/2020

오늘은 요한계시록 13장 말씀입니다.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라 그 뿔에는 열 왕관이 있고 그 머리들에는 신성 모독 하는 이름들이 있더라 (계13:1) And the dragon stood on the shore of the sea. And I saw a beast coming out of the sea. He had ten horns and seven heads, with ten crowns on his horns, and on each head a blasphemous name.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리라,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지어다, 사로잡힐 자는 사로잡혀 갈 것이요 칼에 죽을 자는 마땅히 칼에 죽을 것이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 (계13:8-10) All inhabitants of the earth will worship the beast--all whose names have not been written in the book of life belonging to the Lamb that was slain from the creation of the world. He who has an ear, let him hear. If anyone is to go into captivity, into captivity he will go. If anyone is to be killed with the sword, with the sword he will be killed. This calls for patient endurance and faithfulness on the part of the saints.
그가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부자나 가난한 자나 자유인이나 종들에게 그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계13:16-18) He also forced everyone, small and great, rich and poor, free and slave, to receive a mark on his right hand or on his forehead, so that no one could buy or sell unless he had the mark, which is the name of the beast or the number of his name. This calls for wisdom. If anyone has insight, let him calculate the number of the beast, for it is man's number. His number is 666.

1. 13장은 우리에게 두 짐승(첫째 짐승1-10절, 둘째 짐승11-18절)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특이한 점은 그 짐승은 동물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 짐승은 마지막 시대에 많은 사람들을 미혹할 사단, 적그리스도, 거짓선지자 등을 가리킵니다. 그들은 세상을 설득하여 적그리스도에게 경배하도록 집요하게 설득할 것입니다. 적그리스도는 주로 정치, 경제, 군사적 역할을 한다면, 거짓선지자는 종교적 역할을 하면서 사람들을 유혹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 결과 정치와 종교가 연합하여 적그리스도를 경배하는 범세계적인 종교가 될것으로 보입니다.(계17:1-9,15-17 등)
그런데 여기서 짐승들이 "큰 이적"을 행한다고 했는데(13절) 우리가 알아야 할것은, 사단은 하나님을 늘 흉내내려 합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의 삼위일체가 있다면, 사단의 가짜 삼위일체가 있습니다.(용, 짐승,거짓선지자,계16:13,20:10) 또한 어린양의 죽으심과 부활을 흉내내려고, 치명적인 상처가 난 머리 여럿인 짐승을 등장시킵니다.(계13:3) 또한 성도들의 인침을 흉내내, 짐승의 표를 줍니다.(계13:16-18) 그리고 흰옷입은 신부를 흉내내, 자주빛과 붉은 옷을 입은 음녀가 나옵니다.(계17:1-6) 따라서 과거에도 사람들을 미혹하기 위해 초자연적인 거짓 기적들을 일으켰던 사단은(예를 들어 출7:11,딤후3:8 등) 이 환란의 시기에도 세상이 자신을 따르도록 지속적으로 화려한 거짓 표적을 행하며 사람들을 미혹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깨어있는 종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2. 8절에 보면,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사람과, 이름이 기록되지 못한 사람의 커다란 구분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택하신 자들에게 구원을 주시기 위하여 주 예수그리스도의 구원계획을 성취하셨습니다. 여기 "생명책"이란 하나님께서 구원하시기로 선택하셨고, 그로인해 영생을 소유하게 된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된 하나님의 책을 말합니다.(계13:8,17:8,20:12,15,21:27,22:19) 사람들은 자기마음에 안들면 자기책에서 누군가의 이름을 지우기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의 백성/그의 자녀들의 이름을 지우시지 않습니다. 8절에 "창세 이후로" 라고 했습니다. 즉 이 구원계획은 창세전에 이루어졌으며 이것은 하나님의 영원한 선택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인 죽으심으로 인하여 그분께서 선택하신 자들을 인치십니다.(참고-행2:23,4:27,28 등)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기 위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인을 쳐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따라서 사단은 택함받은 성도의 구원을 결코 취소할수 없으며, 구원받은 사람은 적그리스도가 지배하는 시기에도 결코 그에게 경배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10절을 통하여 성도들에게, 적그리스도의 박해의 시기에, 믿음의 인내를 가지고 끝까지 그 어려움을 잘 견디라고 요청하십니다.("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This calls for patient endurance and faithfulness on the part of the saints.)

3. 로마제국에서는 노예나 군인의 몸에 어떤 상징으로서 낙인을 찍었습니다. 이것이 16절에 나온 "표"입니다.(...to receive a mark on his right hand or on his forehead,...) 16-18절은 적그리스도가 이런 비슷한 요구를 할 것이라는 기록입니다. 이 짐승의 표는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주신 인침(계7:2-3,the seal of the living God)과 정반대되는 개념입니다. 그것을 상징적으로 666이라고 기록했습니다.(18절)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점은, 성경 본문이 666의 의미에 대해 더이상 말하지 않기 때문에, 성경이 말하는것 이상으로 이 숫자에 대해서 추측하는것은 지혜롭지 못한 태도입니다.
단지 우리가 생각할수 있는 것은, 여기 6이라는 숫자는 하나님의 완전한 숫자인 7에서 하나가 부족하므로 인간의 부족함을 나타내는 사람의 숫자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의 완전하심과 정반대되는 사람/피조물의 결핍을 상징하는 숫자입니다. 즉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사람인것처럼 보이는 적그리스도라 할지라도 그도 여전히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인간과 귀신의 최고 능력자도, 그는 여전히 하나님과 다르게 불완전한 사람/피조물일 뿐입니다. 그들은 항상 부족하고, 항상 실패합니다. 
어떤 신학자들은 이 적그리스도를 마지막날 대환란의 시기에 하나의 세계정부, 하나의 세계종교, 하나의 세계경제체제 등으로 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 통치자를 거스르거나 경배하지 않는 사람들을 박해할 것입니다.(17절) 그런데 분명한 것 한가지는, 그 환란의 시기가 되면 하나님이든(인) 마귀든(표) 어느 하나에 충성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끝까지 거룩하신 하나님을 선택하고, 그 하나님만을 예배하는 신실한 하나님의 종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존귀하신 하나님의 어린양, 우리의 구세주 예수님께 경배드립니다. 흠 많은 저희들을 택하셔서 구원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인을 주셨으니, 마지막날까지 이 믿음을 지키며, 끝까지 하나님만 붙드는 당신의 종들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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