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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요한계시록 16장 말씀입니다.

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by 햄스테드 한인교회 2021. 2. 3.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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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햄스테드 한인교회 새벽말씀 17/9/2020

오늘은 요한계시록 16장 말씀입니다.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 (계16:1) Then I heard a loud voice from the temple saying to the seven angels, "Go, pour out the seven bowls of God's wrath on the earth."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왕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세 영이 히브리어로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으로 왕들을 모으더라 (계16:14-16) They are spirits of demons performing miraculous signs, and they go out to the kings of the whole world, to gather them for the battle on the great day of God Almighty. "Behold, I come like a thief! Blessed is he who stays awake and keeps his clothes with him, so that he may not go naked and be shamefully exposed." Then they gathered the kings together to the place that in Hebrew is called Armageddon.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 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으매,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 데 없더라 (계16:19-20) The great city split into three parts, and the cities of the nations collapsed. God remembered Babylon the Great and gave her the cup filled with the wine of the fury of his wrath. Every island fled away and the mountains could not be found.

1. "일곱 대접 심판"의 서론 역할을 했던 어제 15장에 이어, 오늘 16장에서도 일곱 대접 심판이 계속 연결됩니다. 이 심판은 매우 빠르고 연속적으로 일어나고 있는데, 그 심판의 대상은 전 세계의 사단과 짐승의 왕국으로 보입니다. 이 심판은 마지막전쟁인 아마겟돈으로 가는 길을 준비하는 심판이요, 또한 동시에 예수님께서 이 땅에 다시 오시는 재림의 길을 예비하는 심판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특이한 점은 (막간이 존재했던, 7개의 인, 7개의 나팔과 달리, 계7:1-17,계10:1-11:14) 이 일곱 대접은(최종적인 멸망을 상징하기에) 전혀 막간(interlude)이 없습니다. 즉 일곱 대접 심판은, 하나님의 자비로 그동안 심판을 지연시키던 모든 delay가 이제 더 이상은 없고, 이제 분명한 종말이 왔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2. 일곱대접이 하나씩 부어지자, 다음과 같은 결과가 나타납니다.
 첫째 대접(2절, 땅) 짐승에게 경배하는 자들에게 치료 불가능한 종기가 남
 둘째 대접(3절, 바다) 모든 해양 생물에 두 번에 걸친 죽음
 셋째 대전(4-7절, 강과 물 근원) 신선한 물이 피로 변하고 이것을 마시게 됨
 넷째 대접(8-9절, 해) 뜨거운 열기로 사람들이 타들어감
 다섯째 대접(10-11절, 짐승의 보좌) 전 세계적인 어두움
 여섯째 대접(12-16절, 유브라데강) 아마겟돈의 전주, 즉 최후전쟁을 위해서 모임
 일곱째 대접(17-21절, 공중) 큰 성을 갈라놓는 엄청난 지진과 1달란트(약34kg) 우박

3. 먼저 12절에서 "동방에서 오는 왕들"(the kings from the East.)이 모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나서 14절에서는 "온 천하의 왕들"(the kings of the whole world)이 다 모인다고 기록되었습니다. 즉 마지막 때가 되면 동쪽 연합군 뿐만 아니라, 최후의 결정적 전투를 위해, 온 세상이 이스라엘로 모이기 시작 할 것입니다.(시2:2-3,욜3:2-4,슥14:1-3 등) 이것은 사단의 군대가 자신들의 부하들을 모아서 하나님께 대항하고 싸우고자, 세계 역사상 가장 큰 군대를 모았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지금 이 군대는 예루살렘을 공격하기 위해 모인 것이고, 또한 이 전쟁은 국지전인 아닌, 전세계적 대전쟁으로 번질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시점이 바로 주님께서 말씀하신 "인자의 징조가 나타날 것"이라는(마24:29-30) 바로 그 시점일 것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전세계의 많은 군대들이 예수 그리스도께 대항하여 싸우려고 연합하는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는 계시록 19장 11~21절에 기록되었듯이, 하나님의 위대한 승리로 전쟁이 끝이 납니다. 할렐루야! 이 부부은 19장에서 좀 더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4. 16절에 보면 우리가 그동안 많이 들어보았던 "아마겟돈"(Armageddon)이라는 이름이 나옵니다. 이 이름의 뜻은 ‘하르므깃돈’(har meggiddon)즉 ‘므깃도의언덕’이라는 뜻인데, 이곳은 예루살렘 북쪽 97km에 있는 "므깃도"산의 히브리어 이름입니다. 이곳은 바락이 가나안 족속에게 승리를 거둔 곳이며(삿4장),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들을 물리쳤던 곳이고, 예후가 아하시야를 죽이고 혁명에 성공한 곳이었으며(왕하9:27), 또한 유다왕 요시야가 므깃도 전투에서 애굽와 느고에게 패하여 전사했던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왕하23:29-30) 또한 에스겔 선지자는 마지막날에 "곡"과 "마곡"이 하나님의 백성과 싸울 곳이 바로 이 "므깃도" 라고 예언했습니다.(겔39:1-6) (훗날 나폴레옹은 이곳을 자기가 본 곳 가운데 가장 큰 전쟁터라고 불렀음) 그만큼 "므깃도"는 역사적으로 유명한 전쟁터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후의 전쟁인 이 "아마겟돈 전쟁"은, 그저 므깃도 평원만으로 제한되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아마도 이 전쟁은 이스라엘 전역을 포함하게 될 것이고, 이어 전세계적인 전쟁이 될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큰 날에 있을 전쟁"(14절,the battle on the great day of God Almighty.)입니다.(욜2:11,3:2-4 등) 따라서 우리가 할일은, 15절 말씀처럼 "깨어 자기 옷을 지키라"(stays awake and keeps his clothes with him)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함으로, 예수님의 다시오심을 항상 깨어 준비하는 종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렇게 마지막날까지 주님께 칭찬듣는 준비된 종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우리가 오늘도 이 땅에서 안연히 거하고 있습니다. 마지막날 무서운 심판이 임할텐데 그때까지 늘 깨어 있고 하나님 앞에서 언제나 준비된 신실한 청지기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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